분노의 윤리학 An Ethics Lesson, 2012 > 한국영화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한국영화

범죄 러닝타임 23:13초 분노의 윤리학 An Ethics Lesson, 2012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04회 작성일 21-05-06 16:38

본문

03941645274068b1e1556ff24bc7b4e0_1620286523_4361.jpg


[반전/결말포함] '도청, 살인, 사채, 간음' 여기서 진짜 악인은 과연 누구? 소름돋는 결말의 숨은띵작 l 곽도원 X 조진웅 X 문소리 X 이제훈 l


아래 영상은 스토리와스포일러 포함된 23분 13초 짜리 영상입니다 



평범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악의 본색이 폭로된다
도청, 살인, 사채, 간음, 결벽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악인들의 승부
분노로 뒤엉킨 악인들의 먹이사슬, 최고 포식자는 누구인가? 

그녀의 죽음에 얽혀 있는 4명의 남자들
 도청한 남자, 이용한 남자, 스토킹한 남자, 간음한 남자
 그리고 생명보다 자존심이 훨씬 소중한 여자
 누가 제일 악인이지?
 
 우리는 그녀를 알고 있다.
 
 어느 날, 미모의 여대생이 살해된다. 회원제 룸살롱에서 일하던 호스티스이자 학생, 동시에 대학교수의 불륜 상대였던 그녀의 죽음을 계기로 그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은 서로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된다. 여대생의 옆집에 살면서 그녀를 도청하는 경찰, 삼촌을 자임하던 잔인한 사채업자, 끝난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스토킹하던 옛 애인, 아내 모르게 불륜을 저지르던 대학교수. 그들은 그녀를 알고 있다.
 
 그녀가 살해됐다.
 
 평소 누구보다 평범하고 점잖은 얼굴을 한 채 살아왔던 이들은 살인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던 분노를 발견하고, 죽음의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기 시작한다. “남한테 피해 준 적 없어.” “돈만 벌면 돼.” “사랑해서 그런 거야.” “아내만 모르면 돼.” 이기적 욕망으로 자신을 가리고 서로를 응징하려 드는 네 남자는 이제 악질적으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누가 제일 악인이지?
 
 자신만은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네 사람 앞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난다. 살인보다 불륜이 더 참을 수 없는, 자존심을 다친 것이 무엇보다 불쾌하고 화가 난 여자는 묻는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서로를 심판하겠다고 나선 이들이 만들어 낸 분노의 연쇄 고리 속에서 사건은 점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집계

오늘
2,412
어제
4,677
최대
25,916
전체
1,772,232
Copyright © cinereview.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