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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닝타임 12:39초 얼라이브 Alive: The Miracle Of The Andes,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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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티미티
댓글 0건 조회 2,641회 작성일 20-10-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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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를 먹고 72일간 생존 실화!! 


아래 영상은 스토리와스포일러 포함된 12분 39초 짜리 영상입니다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최대의 참사가 일어난다. 우루과이대학 럭비팀을 태운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 안데스산맥에서 추락게 되는 것이다. 시야는 흐렸고, 조종사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높은 산맥들은 날개를 날려보내고 프로펠러는 객실안으로 비집고 들어오게 되고 마침내 꼬리부분은 떨어져 나가게 된다. 결국 비행기는 동체만 남아 미끄러져 예상치 못한 곳에 안식처를 잡게된다.(해발 3천 5백m, 흰눈의 천국인 안데스 산맥에서)
  승객 몇은 그자리에서 죽고, 살아도 중상이기에 죽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중 난도 파라도(Nando Parrado: 에단 호크 분), 안토니오 발비(Antonio Balbi: 빈센트 스파노 분), 로베르토 카네사(Roberto Canessa: 조쉬 해밀톤 분)는 남은 생존을 돌보며 구조대를 기다린다. 그러나 구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8일이 지난다. 그러자 남은 라디오 안테나를 최대한 이용하여 방송을 듣게 되나 소식은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절망적인 보도였는데.
  [스포일러] 절망의 늪이 계속된지 10주, 40도나 되는 흑한!. 그뒤 이들이 어떻게 생존하였나는 설명은 하지 않기로 한다. 그들은 살아야겠다는 생존에 대한 인간의 본연에서 용감한 "난도와 로베르트"는 죽음의 경지를 또 한번 넘으면서, 안데스 산맥을 넘어 마침내 칠레의 푸른 땅이 숨쉬는 계곡을 만나게 된다. 72일간의 생존일지를 덮게 되는 날이었다. 1972년 12월 23일, 안데스 산맥의 기적이 마침내 탄생한다.
  {안데스에서 죽은 29명과 살아남은 16명의 승객에게 이 영화를 헌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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