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러닝타임 23분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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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We Are All Ku Bon-Joo , 2005
국가: 한국
감독: 태준식
출연:
상영시간: 23분
줄거리: 민중미술가 고 구본주는 2003년 9월 2일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는 촉망받는 젊은 조각가였으며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소시민들의 삶에 단상들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예술가였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사고의 책임보험사인 삼성화재는 그를 예술가가 아닌 술을 먹고 길에 뛰어든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는 무직자로 만들어 버렸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를 기억하고 그의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사람들이 모여 삼성화재의 부당함을 사회에 알리고자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구본주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으나 해당보험사 삼성화재는 배상소송 1차 판결을 거부, 2심에 항소했다. 필요에 따라 예술을 이용하는 삼성의 이중성에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분노한다. 이 작품은 KBS ‘열린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삼성과 KBS의 압력으로 ‘삼성’과 ‘이건희’ 부분이 검은 마스킹으로 편집되어 방영되었다. 거대 권력의 횡포를 폭로하고자 만들어진 작품은 다시 한 번 언론과 자본 권력에 희생당했다.
국가: 한국
감독: 태준식
출연:
상영시간: 23분
줄거리: 민중미술가 고 구본주는 2003년 9월 2일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는 촉망받는 젊은 조각가였으며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소시민들의 삶에 단상들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예술가였다.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사고의 책임보험사인 삼성화재는 그를 예술가가 아닌 술을 먹고 길에 뛰어든 고정적인 수입원이 없는 무직자로 만들어 버렸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를 기억하고 그의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사람들이 모여 삼성화재의 부당함을 사회에 알리고자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구본주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으나 해당보험사 삼성화재는 배상소송 1차 판결을 거부, 2심에 항소했다. 필요에 따라 예술을 이용하는 삼성의 이중성에 예술가들과 시민들은 분노한다. 이 작품은 KBS ‘열린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삼성과 KBS의 압력으로 ‘삼성’과 ‘이건희’ 부분이 검은 마스킹으로 편집되어 방영되었다. 거대 권력의 횡포를 폭로하고자 만들어진 작품은 다시 한 번 언론과 자본 권력에 희생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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