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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 어프리시에이션, Mutual Appreciation , 2005



국가: 미국
감독: 앤드류 부자스키
출연: 저스틴 라이스(앨런), 레이첼 클리프트(엘리)
상영시간: 109분
줄거리: 밴드가 해체되어 혼자 남은 앨런은 드러머를 구하기 위해 뉴욕으로 온다. 그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음악 활동에 전념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랜 친구 로렌스의 애인인 앨리에 대한 묘한 감정으로 도무지 일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다. 흑백의 거친 화면과 뉴욕의 비좁은 아파트, 툭툭 뱉는 자연스러운 대사는 언뜻 짐 자무쉬의 &lt천국보다 낯선&gt을 연상시킨다. 여기에 존 카사베츠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견고한 리얼리즘은 &lt뮤추얼 어프리시에이션&gt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감독 자신이 직접 로렌스 역으로 출연했으며, 주인공 앨런을 연기한 저스틴 라이스는 감독의 룸메이트로 영화의 음악을 담당했다.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서 반갑게도 이승민이라는 한국인 이름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녀는 영화에 등장하는 유일한 아시아계 배우로서 라디오 진행자 역할을 맡았다. 2005 뉴포트 영화제 심사위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