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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러닝타임 30분 한국인의 상징 세계 -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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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0-09-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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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상징 세계 - 바람, Symbolic Imagery Among Korean People - The Wind , 2004



국가: 한국
감독:
출연: 김윤수(영등굿 재연), 정공철(배방선 재연)
상영시간: 30분
줄거리: 프롤로그. 바람의 넋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바람의 소리를 찾아 제주로 간다. 다양한 형태의 바람을 담는다. 바람할망을 맞아들이다. 음력 2월이 되면 바다를 건너 제주에 영등할망이 건너온다. 바람의 길을 따라 날리는 바람, 바람할망을 맞는 영등굿. 바람신의 현신을 영등굿 제차를 통해 확인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심방(무당)이라는 ?김윤수?의 영웅굿을 순서대로 영상에 담는다. 영등할망은 음력 초에 제주로 와서 해산물 씨를 까먹고 보름에 갈 때는 씨앗을 뿌려준다. 이는 제주 신화와 굿, 그리고 제주 곳곳의 다양한 문화흔적을 볼 수 있다. 제주의 바람. 바람 많은 제주. 저 바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제주의 바람을 잡으러 성산일출봉으로 간다. 제주인의 믿음. 제주사람들은 바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절 오백, 당 오백 이라 할 정도로 당이 많은 제주. 제주는 바람과 무속의 섬이다. 바람신을 보내드리다. 영등굿의 마지막 절차. 짚배로 만든 작은배를 망망대해에 띄워 보낸다.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제주인의 마음과 함께 짚배는 흘러간다. 영등할망은 내년을 기약하며 먼 바다로 바람길을 간다. 바람을 이기고 봄을 준비하는 제주. 혹독한 바람이 가고 굿을 마치면, 제주에 봄이 온다. 유채꽃이 피어난다. 제주인은 자연의 시련을 이겨내는 독특한 힘, 문화와 믿음이 있다. 그 바람은 자연의 순리며 섭리다. 거기에 순응하여 받아들이는 제주사람들. 그 곳에 건강한 우리문화의 힘이 있다. 제작노트. 제주에는 음력 2월 초에 영등할매가 들어와 보름에 나간다고 한다. 이때는 일년중 제주에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분다. 제주 곳곳에서는 영등굿을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칠머리당굿을 통해 제주 영등-신과 영등바람, 제주사람들의 바람에 대한 생각들을 느껴보고자 한다. 바람은 단순히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와 신화의 세계를 만들어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다. 그 중, 제주 사람을 통해 우리의 바람신을 느껴본다. 제주 칠머리당굿은 일본까지 가서 굿을 할정도로 의미있는 우리 전형적인 굿이다. 이 굿의 제차를 통해, 제주 사람의 의식을 가늠해보고, 제주 사람의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바람에 대한 긍정적인 세계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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