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러닝타임 17분 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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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크, Wake , 2004
국가: 한국
감독: 박근표
출연: 왕은지(소녀), 김성미(엄마), 강지원(소녀의 친구)
상영시간: 17분
줄거리: 언제부턴지 계속 누워만 있는 엄마. 그 엄마가 일어나길 기다리던 5살 은지,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에게 뭔가 잘못된 일이 생겼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은지, 4일 밤낮이 지난 후 응급의료진에 의해 발견된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그 4일간의 시간에 관한 탐구, 사랑이야기. ("Wake" is a touching story about a little girl who slowly realizes that her mother has died in her sleep.) 연출의도. 오래 전 한 아이가 죽은 부모 곁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는 신문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의 배우로서, 그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된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 역할을 하는 동안 내내 머릿속에 머물렀던 생각, 어떻게 그 지루하고 두려웠을 시간들을 보냈을까? 어느 날 아주 우연히 내가 그런 영화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In terms of time, Wake is largely influenced by Andrei Tarkovskys films. Slow camera movement and soft key light from windows create a unique mood of waiting as the world around us continues to move on. The slow technique method of the camera emphasizes the tension of the space within the apartment and the little girls loneliness, thereby increasing the sadness of such a terrible tragedy.) 2004년 제9회 시네마텍사스국제영화제 UT 경쟁작. 2005년 제2회 맥거핀영화제 최우수단편영화상 수상. 2005년 아리조나국제영화제. 죽은 듯 산 듯 유령처럼 누워 있는 엄마가 깨어나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깨어 있는 아이의 이야기. 빛과 어둠만이 명멸하는 적요한 방을 중심으로 아이의 현재와 과거, 미래가 차곡차곡 겹치고 펼쳐져 나간다. 아이의 긴장감과 좌절감이 무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관객은 아이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돌아보게 된다. 어느 새 우리는 아이의 시점에서 엄마의 시점으로 이행한다. 기다림의 안타까움 못지 않게 소멸과 무력함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단편. (김지훈)
국가: 한국
감독: 박근표
출연: 왕은지(소녀), 김성미(엄마), 강지원(소녀의 친구)
상영시간: 17분
줄거리: 언제부턴지 계속 누워만 있는 엄마. 그 엄마가 일어나길 기다리던 5살 은지,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에게 뭔가 잘못된 일이 생겼다는 걸 깨닫는다. 그러나,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은지, 4일 밤낮이 지난 후 응급의료진에 의해 발견된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그 4일간의 시간에 관한 탐구, 사랑이야기. ("Wake" is a touching story about a little girl who slowly realizes that her mother has died in her sleep.) 연출의도. 오래 전 한 아이가 죽은 부모 곁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는 신문기사가 있었다. 그 기사를 모티브로 한 영화의 배우로서, 그 아이가 자라 어른이 된 역할로 출연한 적이 있다. 그 역할을 하는 동안 내내 머릿속에 머물렀던 생각, 어떻게 그 지루하고 두려웠을 시간들을 보냈을까? 어느 날 아주 우연히 내가 그런 영화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In terms of time, Wake is largely influenced by Andrei Tarkovskys films. Slow camera movement and soft key light from windows create a unique mood of waiting as the world around us continues to move on. The slow technique method of the camera emphasizes the tension of the space within the apartment and the little girls loneliness, thereby increasing the sadness of such a terrible tragedy.) 2004년 제9회 시네마텍사스국제영화제 UT 경쟁작. 2005년 제2회 맥거핀영화제 최우수단편영화상 수상. 2005년 아리조나국제영화제. 죽은 듯 산 듯 유령처럼 누워 있는 엄마가 깨어나기를 바라며 하염없이 깨어 있는 아이의 이야기. 빛과 어둠만이 명멸하는 적요한 방을 중심으로 아이의 현재와 과거, 미래가 차곡차곡 겹치고 펼쳐져 나간다. 아이의 긴장감과 좌절감이 무심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관객은 아이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을 돌아보게 된다. 어느 새 우리는 아이의 시점에서 엄마의 시점으로 이행한다. 기다림의 안타까움 못지 않게 소멸과 무력함에 대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단편.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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