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 영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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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 , 2003



국가: 한국
감독:
출연:
상영시간: 9분
줄거리: 언덕 위에 밤나무가 있다. 어린아이가 언덕 위에 나타난다. 어린아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년이 되고, 소년은 자신의 여자친구와 함께 언덕 위에 나타난다. 시간이 흘러 소년은 편지를 받고, 나무에 칼을 꽂는 연습을 하면서 절망한다. 계절이 흐르고 언덕 위로 경찰들이 엄습한다. 시간이 많이 흘러, 소년은 나이를 더 먹은 중년의 신사로 나타나지만 잠복형사에 의해서 잡혀가고 나무만 혼자 남는다. 나무는 잘려나가고... 노인이 되어 돌아온 소년은 나무 밑 둥에 앉으려하는 순간, 뒤에서 트럭이 오고, 흔들의자가 내려온다. 노인은 흔들의자에 앉아서 여자 친구의 이름을 부른다. 그 순간... 흔들의자가 부러지고, 노인이 죽는다. 흔들의자에서 대사가 나온다. “우리는 이 언덕에서 영원히 함께 할거야.” 원작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이야기 구성을 전반의 모티브를 삼고 있다. 원작의 헌신적인 나무의 결말보다는 그 헌신적인 부분은 ‘사랑의 집착’으로 결부시켜서 원작과 다른 아이러니한 결말을 맞이한다. 그러므로 달콤한 사과나무보다는 날카롭고, 성적 매력이 있는 밤나무 또한 나무가 주인공이며, 언덕이 사건의 중심임으로 무대속에 계절은 바뀌지만, 장소의 변화는 없다. 연극형식의 단극무대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