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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작성일 20-09-29 13:56 조회 26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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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중국, Burning Dreams , 2003



국가: 대만
감독: 웨인 펭
출연:
상영시간:
줄거리: 대만 최고의 CF 감독으로 손꼽히는 웨인 펭의 다큐멘터리. 상하이에서 모던 댄스를 배우고 프로로 활동중인 젊은이들의 현실과 꿈을 담고 있다. 웨인 펭은 이들의 열정과 고민을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는데, CF 감독답게 눈부신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다. 서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이지만, 아시아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뮤직비디오와 같은 느낌의 화면을 다큐멘터리속에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의 무용학교의 선생님과 학생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그중에서 각각 다른 세대의 세 명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17살에 타이페이에서 이주해온 리앙선생님은 록 음악과 진 캘리의 영화에 매혹된 브로드웨이 댄스의 열렬한 추종자였고, 대중의 기호에 맞는 무용을 주로 안무하는 양은 상하이뿐 아니라 중국 전역에서의 성공을 꿈꾼다. 반항적인 개인주의자인 25살의 추안은 중국 각 지역에서 모여든 학생들의 댄스그룹의 리더이다. 이들은 춤에 대한 공통된 열정에도 불구하고 각각 다른 믿음을 바탕으로 예술에 접근하려 하는데, 충돌하는 이상과 신뢰는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급변하는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소개 글(김지석).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 꿈의 공장 무도예술학교(上海夢工場舞蹈藝術學校)’에는 다양한 세대의 무용수와 학생들이 있다. 웨인 팽은 이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의 꿈을 통해 변화하는 중국의 모습, 대만과 중국의 관계를 이야기한다. &lt가무중국&gt은 애초 웨인 팽이 중국의 CC-TV의 광고를 찍으러 상하이에 갔다가 ‘상하이 꿈의 공장 무도예술학교’의 지도 선생인 리리양을 만나면서 시작된 다큐멘터리이다. 오로지 춤이 좋아서 대만에서 상하이로 건너간 리리양의 이력은 민감한 정치적 이슈가 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웨인 팽은 60년대 대만의 댄스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리리양의 춤에 대한 열정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그의 열정이 다양한 개성의 중국의 젊은이들과 만나면서 어떤 성과를 일궈 냈고,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는가를 고찰한다. 리리양에게서 춤을 배우는 중국의 젊은이들은 각자의 야망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들의 야망은 중국이 얼마나 빠르게 또 얼마나 폭넓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이다. 웨인 팽은 CF감독 출신답게 무용수들의 활동모습을 유려한 카메라로 잡아내면서도 그들의 갈등과 고민을 상세하게 표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는 아름다운 열정과 고뇌가 교차하는 인상적인 작품이 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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