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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0-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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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투 킬, A Face To Kill For , 1999



국가: 미국
감독: 마이클 토시유키 오노
출연: 크리스탈 버나드
상영시간:
줄거리: 소박하고 마음씨 착한 테리(크리스탈 버나드 분)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는 여성 경마 조련사이다. 그녀의 아버지 플랭크 핸들리(베리 코번 분) 역시 경주마 세계에서는 손꼽히는 조련사로 평생을 말과 함께 살아왔다. 두 부녀가 운영하는 경주마 조련소는 수많은 경마 대회에서 우승한 최고의 경주마를 배출해 낸 명마의 요람이다. 언제나 긴 머리로 한쪽 얼굴을 가리고 있는 테리에겐 그럴만한 뼈아픈 이유가 있다. 그녀가 17세 되던 해,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 생기고 사교적인 남편 젠즈(더그 새반트 분)가 자신을 사랑하고 결혼해 준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소중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그런데 결혼 6개월 째 접어든 어느 날, 테리가 훈련 시킨 말이 경마 경주 도중 발작을 일으킨다. 약물 테스트 결과 경주 직전 경주마에게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남편 버즈를 범인으로 의심하던 테리의 아버지 프랭크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테리의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주마에게 약물을 투여했다는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수감 생활 중 테리는 경마조련소의 운영을 위해 서류상 이혼이 필요하다는 버즈의 말을 믿고 서류에 싸인을 한다. 그런데 동료 죄수 돌로리로부터 버즈가 결혼을 빙자하여 재산을 갈취하는 전문 사기꾼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처음엔 믿지 않던 테리도 차츰 버즈의 음모에 자신이 걸려 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그리고 버즈에 대한 복수의 그날을 꿈꾸며 혼자 공부와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 테리를 노리던 레즈비언 죄수와 실랑이가 벌어지게 되고 격투 끝에 테리는 그나마 온전했던 얼굴 반쪽까지도 큰 상처를 입게된다. 절망에 빠져 병원에 입원해 있던 테리는 운좋게 성형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은 성공하고 이에 완벽한 아름다움을 얻은 테리는 뉴욕에서 증권거래사로 일해 큰 성공을 거두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 복수를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테리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 그녀는 엘리스라는 새 이름으로 버즈에게 접근하지만 남편이었던 버즈조차 테리를 몰라본다. 버즈의 음모와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테리. 이제 그녀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통쾌한 복수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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