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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데타, Vendetta , 1999



국가: 미국
감독: 니콜라스 메이어
출연: 루크 아스쿠, 클랜시 브라운, 앤드류 코놀리
상영시간:
줄거리: 가스파레 가족은 기아를 피해 이태리 시실리를 떠나 일자리가 기다리는 기회의 땅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이주한다. 자신들의 성공을 꿈꾸며 새롭게 출발하려고 부푼 기대를 안고 배에 오른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 달리 뉴올리언스는 점점 수가 늘어나는 이태리인들을 데이고라고 부르면서 사사건건 업신여기고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편견의 땅이었다. 이태리인 사업가 마케카의 부두사업을 탐내던 미국인 휴스턴(크리스토퍼 월켄 분)은 뉴올리언스 시장을 부추겨서 마케카의 기업을 빼앗으려 하지만 아일랜드 출신의 헤네시 시경국장(클랜시 브라운 분)의 반대에 부딪힌다. 어느 안개 낀 밤, 법 집행자로서 시민들 사이에 덕망을 쌓았던 헤네시 국장이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희생양이 필요했던 시장은 항상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던 마케카와 가스파레 부자 등 이태리 이민자들을 범인으로 내몬다. 증인으로 나온 목격자들이 평소의 감정을 내세워 이태리 인들에 대해 불리한 날조 목격담을 늘어놓지만 마케카의 변호사인 셈스의 설득력 있는 변론에 배심원들은 무죄판결을 내리는데. [스포일러] 어떤 이유로든 이태리인들을 몰아 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던 시장은 배심원들의 무죄판결에 심한 반발을 하고, 시민들을 선동할 계획을 세운다. 법정에서 정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시민이 나서야 한다고 시장이 선동하자 무죄판결에 분노한 시민들은 폭도로 변해 감옥으로 몰려간다. 아무 영문도 모른 채 내일 출소만을 기다리고 있던 마케카와 가스파레 부자 등 이태리인들은 감옥에서 뉴올리언즈 시민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가스파레의 아들은 아버지가 마지막 죽기 전 남긴 말대로 기회의 땅 미국을 떠나 이탈리아로 다시 돌아간다. {셰익스피어 시장(Mayer Shakspeare)의 정의 구현 외침에 약 2만명이 동조했다. 마케카가 이룩한 부두 사업은 루이지애나 건설회사에 넘어갔다. 사장은 제임스 휴스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