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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닝타임 16분 소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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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0-09-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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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 Sudden Shower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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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한국
감독: 김규찬
출연:
상영시간: 16분
줄거리: 오랫동안 실직 상태에 있던 기영은 자살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자살은 환상 속에만 있다. 죽음은 두려운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하게 만원 짜리 하나를 발견하여 답답한 굴레와도 같은 방을 벗어나게 된다. 바쁘게만 살아왔던 기영은 남산에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모처럼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만원이 없어지면 또 다시 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아는 기영은 자신이 집착했던 삶이 곧 돈과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며 생각의 전환을 맞이한다. 그리고 물질에 의한 종속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질주를 시작한다. (Ki-young, being jobless for a long time, leads a painful life only thinking of committing suicide. But he can kill himself only in his fantasy. One of these days, he happens to find 10$ and can escape from his prison-like room. He, having been busy all the time, now can enjoy the time of life leisurely watching the sunset, roaming the streets. When he realizes that he has to return the routine before, he decides to give up his attachment to the life. He is free out of the order of money. Now he runs against the cruel world to his own peaceful world.) 연출의도. 두 가지 문제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는 언제나 머리에서 떠돌던 마지막 장면에서의 강렬한 자살의 이미지였고, 또 하나는 1998년의 서울이라는 이미지였다. 실업이라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든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소재였고, 내 머리 속의 두 가지 문제를 연결해주는 도구였다. 나의 영원한 주제인 삶과 죽음은 이 작품에서 그 첫선을 보인 셈이다. (I started from two points of mine. One is about the imaged of death and another is about the city of Seoul in 1998. The guy in my film happens to be jobless, not intended. He and his situation is rather a kind of medium to link two kinds of images in my head. I begin to talk about my life-long theme, death and life in this film for the first time.) 삶의 무게에 버거워하는 한 젊은 남자의 모습을 약간의 나레이션과 함께 실험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외부의 삶과 괴리된 존재감의 상실을 공격적이면서도 허무하게 그렸다. 제16회 부산 단편영화제 본선 상영작, EBS 단편영화극장 상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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