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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닝타임 118분 그녀의 은밀한 사랑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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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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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은밀한 사랑 일기, フィーメイル , Female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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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일본
감독: 츠카모토 신야
출연: 타카오카 사키, 이시다 에리, 오오츠카 치히로
상영시간: 118분
줄거리: segment - 복숭아. 도쿄의 오피스 걸, 29세의 준코는 중학교 시절의 선생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간다. 복숭아밭이 산재한 고향 마을은 지금도 중학교 시절 그대로 전원풍경이 펼쳐져 있다. 준코는 지금은 복숭아밭을 이어받은 동급생 야자키에게 자신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segment - 태양이 보이는 곳까지. 늦은 밤, 나이 많은 호스테스 마치코가 택시에 타자 마자 조수석에 숨어 있던 젊은 여성이 모습을 드러내며 안녕하세요. 강도입니다. 라고 말하며 칼을 들이댄다. 여자 운전수 카요도 이미 수익금을 뺏겼다. 마치코와 히데미의 난투가 차내에서 발발하고 그 사이에 내일까지 100만 엔이 필요하다는 히데미의 황당한 사정이 밝혀지는데. segment - 밤의 혀 끝. 공장에서 일하는 마사코는 변태적인 과장과 데이트를 한 대신에 휴가를 얻어 혼자서 여행을 간다. 방에 둔 향로는 낮에 시장에서 얻은 물건이다. 그 향로는 타인의 신체 일부분을 넣고 불을 피우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비한 물건. 결국 그녀는 같은 회사의 한 남자를 상상하며 그와의 음란한 꿈에 중독되어 가는데. segment - 여신의 발 뒤꿈치. 초등학생 신고는 같은 반 여자 친구 나츠키의 아파트에 마중 나와준 나츠키의 엄마 쿄코에게 가슴이 설렌다. 하얀 피부가 눈부신 다리, 민소매에 나온 팔의 곡선 등 그 아름다움에 눈을 떼지 못 한다. 쿄코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신고는 성적이 뚝 떨어지고 계속 신고의 시선이 신경 쓰인 쿄코는 유혹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며, 신고를 야릇한 기분으로 만드는데. segment - 비단 벌레. 들 가운데에 있는 외딴 집. 낡고 바랜 TV에 비단벌레 쥬코의 다큐멘터리가 흐르고 있다. 그것을 보고 있는 여자와 여자의 스커트를 걷어 올려 더듬고 있는 늙은이의 손. 어느 밤, 만취한 늙은이가 젊은 남자를 데리고 온다. 늙은이가 잠에 들고, 여자와 남자 사이엔 에로틱한 공기가 흐르기 시작 하는데... 영화제 소개글. 페미니즘영화라기 보다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다섯 가지 ‘로맨스 단편 소설’이라 함이 더 타당할 듯하다. 일본에서 온 이 다섯 가지 이야기는 여성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삶과 사랑, 이상 등에 대한 주제 의식을 기반으로 한다. 두 시간 동안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은 모든 이야기가 판타스틱이라는 공통의 영화적 수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판타스틱의 기제는 이야기들을 잇는 공통의 정서를 부여함과 동시에, 논쟁적일 수 있는 내러티브를 천박하지 않은 가벼움으로 살짝 비껴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숙성되어 멍이 든 복숭아가 더 맛있다는 성적인 암시를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를 병치하여 보여주는 와 남자의 머리카락을 넣고 잠을 자면 꿈속에서 그 남자와 만나 성관계를 맺게 되는 마법을 코믹하면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 어린 소년의 눈에 비친 아줌마의 섹시함과 그 섹시함을 가로막는 현실의 씁쓸함을 다룬 는 여성의 성 판타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0여분의 한정된 시간으로 인한 지나친 비약이 단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정된 택시라는 공간을 환상으로의 탈출구로 이용한 과 여성이 소유할 수 있는 대상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은 여성이 느끼는 삶과 이상에 대한 담담하지만 개성 있는 접근을 보여준다. 각 이야기의 스타일이 코미디, 에로, 멜로 등으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종합선물세트 성격을 띠는 이 영화는 읽고 나면 잊혀지는 싸구려 단편 소설과는 차별되는 진중함마저 보여 준다.(부천판타스틱영화제 -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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