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러닝타임 90분 인 디스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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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디스 월드, In This World , 2002
국가: 영국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자멀 우딘 토라비(자말), 에나야툴라(에나야), Imran Paracha
상영시간: 90분
줄거리: 파키스탄의 아프간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자말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주변 벽돌 공장에서 일해서 받는 1달러도 채 안되는 일당으로 어린 동생까지 책임지고 있는 12살 소년가장. 어느 날 친척의 결혼식에서 사촌형 에나야트를 런던으로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과 배고픔에서 헤어날 수 없는 이곳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자말은, 영어를 못하는 에나야트의 통역을 맡겠다고 나서 그의 런던행 밀입국에 동행이 된다. 환전꾼까지 밀입국 육로여행의 위험을 재차 경고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찾는 이들에게 이 길은 유일한 선택! 두 사람은 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위험천만한 여행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여행의 흥분과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들이 직면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냉혹하고 잔인한 세상! 낯선 땅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들을 이용해 돈을 버는 데만 관심이 있다. 곳곳에 설치된 검문소에서는 자말과 에나야트같은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간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뇌물을 요구하는 부패한 관료에게 소중한 워크맨을 빼앗기는가하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로 한 브로커는 돈만 챙겨 달아나버린다. 심지어는 이란에서 검문에 걸려 파키스탄으로 되돌려 보내지는데, 두 사람은 세찬 모래바람에 휘청거리며 황토빛 사막을 맨몸으로 걸어서 다시 이란에 도착하는 고생까지 감수한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사람들 틈에서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으로 지쳐가면서도 서로를 다독이는 자말과 에나야트. 추위와 눈보라를 이겨내야하는 야간산행에 성공하면서 또 하나의 국경을 넘어 무사히 터키에 도착하는데, 이번엔 밀입국 브로커가 두 사람을 공장에서 실컷 부려먹고는 인신매매하는 마피아에게 팔아넘긴다! 영문을 모르는 자말과 에나야트는 이제 곧 런던에 도착할 것이라고 믿으며 컨테이너 박스 안에 가둬지고, 터키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배에 실린 컨테이너의 문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열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하나 둘 질식해 쓰러져 가고. 끔찍한 죽음의 공포 속에서 자말은 필사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울부짖는데...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잔인한 세상 속에 던져진 자말과 에나야트! 과연 이들은 이 지옥 같은 여행을 끝내고 런던에 도착할 수 있을까? 런던은 과연 이들이 그토록 꿈꾸던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해줄까? 영화제 소개글. 이 영화는 사실 911 테러 훨씬 이전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동기에서 기획되었다. 마이클 윈터바텀과 작가 토니 그리소니는 디지털 영화제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큐멘터리적인 사실성과 드라마틱한 극적 구성이 균형이 잡힌 작품을 만들어 냈다. 동시에 현실 속에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극적인 순간들을 포착하여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으로만 전해지는 정치적 갈등 상황의 이면을 반추하게 만든다.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마이클 윈터바텀의 최신작이자 올 해 베를린 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2003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자말과 사촌 에나야툴라는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젊은 아프가니스탄인이다. 둘은 영국으로 떠나지만 자동차 부속품, 석유, 아편 그리고 담배가 사람과 함께 운송되는 치밀한 암시장 행로를 따라 가면서 밀입국 알선 조직의 손에 운명이 맡겨진 수많은 난민들과 같은 처지가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갈수록 어려움이 더 커져만 가는 위험한 여행을 하게 된다. 종종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기는 하지만, 현실 생활의 피난처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경험의 정수가 힘있게 그려진 영화.
국가: 영국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자멀 우딘 토라비(자말), 에나야툴라(에나야), Imran Paracha
상영시간: 90분
줄거리: 파키스탄의 아프간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자말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주변 벽돌 공장에서 일해서 받는 1달러도 채 안되는 일당으로 어린 동생까지 책임지고 있는 12살 소년가장. 어느 날 친척의 결혼식에서 사촌형 에나야트를 런던으로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과 배고픔에서 헤어날 수 없는 이곳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자말은, 영어를 못하는 에나야트의 통역을 맡겠다고 나서 그의 런던행 밀입국에 동행이 된다. 환전꾼까지 밀입국 육로여행의 위험을 재차 경고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찾는 이들에게 이 길은 유일한 선택! 두 사람은 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위험천만한 여행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여행의 흥분과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들이 직면하게 되는 것은 너무나 냉혹하고 잔인한 세상! 낯선 땅에서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이들을 이용해 돈을 버는 데만 관심이 있다. 곳곳에 설치된 검문소에서는 자말과 에나야트같은 밀입국을 시도하는 아프간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고 뇌물을 요구하는 부패한 관료에게 소중한 워크맨을 빼앗기는가하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기로 한 브로커는 돈만 챙겨 달아나버린다. 심지어는 이란에서 검문에 걸려 파키스탄으로 되돌려 보내지는데, 두 사람은 세찬 모래바람에 휘청거리며 황토빛 사막을 맨몸으로 걸어서 다시 이란에 도착하는 고생까지 감수한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사람들 틈에서 언제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으로 지쳐가면서도 서로를 다독이는 자말과 에나야트. 추위와 눈보라를 이겨내야하는 야간산행에 성공하면서 또 하나의 국경을 넘어 무사히 터키에 도착하는데, 이번엔 밀입국 브로커가 두 사람을 공장에서 실컷 부려먹고는 인신매매하는 마피아에게 팔아넘긴다! 영문을 모르는 자말과 에나야트는 이제 곧 런던에 도착할 것이라고 믿으며 컨테이너 박스 안에 가둬지고, 터키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배에 실린 컨테이너의 문은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열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하나 둘 질식해 쓰러져 가고. 끔찍한 죽음의 공포 속에서 자말은 필사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울부짖는데...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잔인한 세상 속에 던져진 자말과 에나야트! 과연 이들은 이 지옥 같은 여행을 끝내고 런던에 도착할 수 있을까? 런던은 과연 이들이 그토록 꿈꾸던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해줄까? 영화제 소개글. 이 영화는 사실 911 테러 훨씬 이전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세계 미디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동기에서 기획되었다. 마이클 윈터바텀과 작가 토니 그리소니는 디지털 영화제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다큐멘터리적인 사실성과 드라마틱한 극적 구성이 균형이 잡힌 작품을 만들어 냈다. 동시에 현실 속에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극적인 순간들을 포착하여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으로만 전해지는 정치적 갈등 상황의 이면을 반추하게 만든다.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마이클 윈터바텀의 최신작이자 올 해 베를린 영화제 대상 수상작이다. 2003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자말과 사촌 에나야툴라는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젊은 아프가니스탄인이다. 둘은 영국으로 떠나지만 자동차 부속품, 석유, 아편 그리고 담배가 사람과 함께 운송되는 치밀한 암시장 행로를 따라 가면서 밀입국 알선 조직의 손에 운명이 맡겨진 수많은 난민들과 같은 처지가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갈수록 어려움이 더 커져만 가는 위험한 여행을 하게 된다. 종종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기는 하지만, 현실 생활의 피난처를 찾는 많은 사람들의 경험의 정수가 힘있게 그려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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