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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칭스, 적을 위한 기도, 2011



국가: 한국
감독: 윤찬규
출연:
상영시간: 77분
줄거리: 진심으로 적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가. 티베트 어로 ‘꼼’은 수행이란 뜻이다. 수행은 인간의 모든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무아), 감정을 다스리며(무심), 심신을 수련해 진정한 자아의 평화를 깨닫는 연마의 과정이다. 꼼(수행)을 통해 도달하게 되는 최고의 경지는, 결국 진정한 행복의 깨달음. 꼼(수행)은 결국 인간 모두의 삶, 그 자체이다. 문명의 진공상태인 해발 4100미터 티벳 고원. 그곳에는 중국의 탄압을 피해온 수행자들의 안식처 야칭스가 있다. 수행자들은 중국의 억압과 탄압에 맞서 신체적 저항이 아니 수행을 통해 자비심과 연민으로 적마저도 수용한다. 열악한 환경과 현실 속에서도 수행자들은 마음의 수행을 통해 진정한 자비와 평화를 깨닫는다. 풍요 속에서도 작은 일에 분노하며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수행자들의 삶은 큰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