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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닝타임 98분 제인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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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소율
댓글 0건 조회 736회 작성일 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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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 Jane Eyre ,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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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미국
감독: 로버트 스티븐슨
출연: 오손 웰즈(에드워드 로체스터), 조안 폰테인(제인 에어)
상영시간: 98분
줄거리: {Jane Eyre, Chapter 1. My Name Is Jane Eyre... I Was Bern In 1820, A Harsh Time Of Change In England. Money And Positon Seemed All That Mattered. Charity Was A Cold And Disagreeable Word. Religion Too Often Wore A Mask Of Bigotry And Cruelty. There Was..... (제인 에어 제1장. 내 이름은 제인 에어. 나는 영국의 불황기였던 1820년에 태어났다. 돈과 지위가 전부였고 사랑이란 단어는 냉대받던 시절이다. 종교는 편협과 잔혹이란 가면을 쓰고 있었으며 가난하고 불행한 자들이 갈 곳은 없었다. 나는 부모 형제가 없는 고아로 게이트헤드의 리드 숙모님 댁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는 그녀에게서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들은 기억이 없다.)} 고아원 출신인 제인 에어(Jane Eyre: 페기 앤 가너 / 조안 폰타인 분)는 어린 시절을 리드(Mrs. Reed: 아그네스 무어허드 분) 숙모님 댁에서 모진 학대와 구박을 받으며 자란다. 어느날 제인을 찾아온 브로클허스트(Brocklehurst: 헨리 다니엘 분)라는 사람은 제인에게 '로우드'라는 고아들을 위한 학교로 가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다. 리드 숙모님댁에서의 학대를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제인은 새 생활에 대한 꿈을 안고 로우드로 향하지만 그곳은 학교라기 보다는 차라리 감옥과도 같은 곳이었다. 로우드의 원장 브로클허스트는 많은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제인을 악마로 규정하고 학생들에게 제인과 어울리지 말 것을 경고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제인은 자신을 이해하고 돌봐주는 헬렌(Helen Burns: 엘리자베스 테일러 분)이라는 친구를 만난다. 하지만 평소에도 폐가 약하던 헬렌은 브로클허스트 원장의 모진 학대를 견디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세상을 뜨고 만다. 그로부터 10년의 세월이 지나 어느덧 숙녀가 된 제인은 로우드에서도 우수한 모범생으로 꼽히게 된다. 야비한 원장 브로클허스트는 제인에게 싼 급여로 로우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보라고 권하지만 제인은 이를 거절하고 신문에 광고를 내어 돈필드라고 하는 곳의 가정교사직을 구해 나간다. 돈필드에서 제인은 사랑스러운 어린 소녀 아델의 가정교사를 맡게 되고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날 밤, 산책을 하던 제인 앞에 말을 타고 나타난 사람은 다름아닌 에드워드(Edward Rochester: 오슨 웰스 분)였다. 무뚝뚝하고 무례하기까지 한 에드워드의 행동에 처음 제인은 당황하지만 곧 그가 아델의 아버지이자 자신이 일하고 있는 돈필드의 주인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이상 야릇한 웃음소리에 잠을 깬 제인은 저택이 화염에 불타고 있는 걸 발견하고 에드워드의 방으로 달려가 자고 있는 이들을 구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인과 에드워드 사이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이 싹트지만 그 감정을 확인하기도 전에 에드워드는 아무말 없이 돈필드를 떠난다. 그해 겨울이 지나고 봄은 찾아온다. 말없이 집을 떠났던 에드워드는 많은 손님들을 이끌고 돈필드로 돌아온다. 제인은 남몰래 에드워드의 모습을 찾으며 반가워 하지만 에드워드는 제인에게 아름다운 블랑쉐라는 약혼녀를 소개한다. 그날밤 에드워드를 찾아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심한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에드워드는 제인의 방으로 찾아와 자신이 의사를 데리고 올 동안 그 남자를 돌봐줄 것을 당부한다. 그 다음날 블랑쉐를 비롯해 돈필드로 찾아왔던 손님들이 돌아가는 것을 본 제인은 에드워드가 자신을 또다시 떠났음을 알고 슬퍼한다. 하지만 이때 제인 앞에 나타난 에드워드는 제인의 마음을 확인하고 자신 또한 오래전부터 제인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고백하는데. [스포일러] 행복한 나날들이 계속되고 에드워드와 제인의 결혼식이 있던 날 이들의 결혼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타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에드워드의 부인이 살아있음을 폭로하고 자신이 그녀의 오빠라고 주장한다. 이로써 저택의 꼭대기 방에서 들려왔던 알 수 없는 웃음소리와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모든 미스테리가 풀리지만 제인은 자신이 더 이상 에드워드 곁에 남아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에드워드를 떠난다. 에드워드를 떠나 리드 숙모님 댁으로 돌아온 제인은 병들어 죽어가는 리드 숙모를 간호하며 그곳에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비바람 속에서 제인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 에드워드의 목소리를 듣고 돈필드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닫는다. 하지만 돈필드로 돌아온 제인을 반긴 것은 불에 탄 폐허가 되어 있는 대저택과 그 불길에 눈을 다쳐 장님이 되어 있는 에드워드였다. 제인은 에드워드에게 다시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이 두 사람은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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