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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각하, 1966



국가: 한국
감독: 이형표
출연: 장동휘, 황해, 이대엽
상영시간:
줄거리: 제16회 베를린 영화제 출품. 아내가 병사하자 휴가차 고향에 갔던 박상병은 부득이 세살 먹은 아들을 데리고 귀대한다. 그러나 병영 안에서 아이를 기를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그의 전우들은 그 아이를 폐품창고 속에 숨겨 놓고 서로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되고 하여 교대 교대로 돌보며 키워 간다. 급기야는 그 사실이 부대장에게 알려졌다. 사병들은 군율을 어긴 죄로 떨고 있었다. 그리고 또한 앞으로의 일이 걱정이었다. 그랬지만 부대장은 박상병의 딱한 사정을 이해하고 제대특명을 상신한다.그가 아들을 안고 제대하던 날, 전우들은 저마끔 정성 어린 선물을 아름 안기며 그의 앞날의 행복을 축복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