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노예 이사우라 > 영화 DB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영화 DB

기타 러닝타임 백인 노예 이사우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신소율
댓글 0건 조회 377회 작성일 20-09-24 16:06

본문

백인 노예 이사우라, Escrava Isaura , 1976



국가: 브라질
감독:
출연: 루셀리아 산토스
상영시간:
줄거리: 3년 전 외아들 레옹시오를 파리로 보낸 에스테르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울적한 나날을 보내다 아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기뻐한다. 아들이 대학 졸업장을 들고 돌아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아버지 알메이다는 아들의 때이른 귀향 소식에 내심 꺼림칙해 한다. 난봉꾼 레옹시오가 돌아오고, 평온했던 이사우라의 생활에 불안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다. 이사우라에게 매혹당한 레옹시오는 집요하게 추근거리고 이사우라는 그 마수에 걸려들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한다. 사업상 알고 지내던 폰토우라 의원의 딸 마티나를 며느릿감으로 점찍은 알메이다는 레옹시오와 만나게 하려고 하지만, 레옹시오는 아버지의 제안을 무시하고 술집에서 빈둥거린다. 화가 난 알메이다는 아들과 심하게 다투고, 그것을 말리다 아들에게서 가슴 아픈 폭언을 들은 에스테르는 쓰라린 마음을 달래려 이사우라와 요리사 하누아리아를 데리고 시골 농장으로 내려간다. 집을 방문한 마티나의 외모와 재산에 혹한 레옹시오는 그녀에게 청혼하고 레옹시오의 됨됨이를 모르는 마티나는 그 청혼을 받아들인다. 한편, 이사우라는 하누아리아의 도움으로 꿈에도 그리던 아버지 미겔을 만난다. 미겔은 바로 이웃 농장에서 감독 일을 하며, 죄책감으로 늘 딸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지내 왔던 것이다. 평소 산책을 즐기던 이사우라는 어느날 강가에서 이웃 농장주인 토비아스 비달이라는 청년을 만난다. 이사우라의 아름다움에 끌린 토비아스는 그녀를 잘 알고 싶어하지만, 이사우라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다. 강가에서 몇 차례 짧은 만남을 가지던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레옹시오의 결혼 준비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로로 가게 된 이사우라는 자신의 나무 십자가 목걸이를 정표로 남긴 채 토비아스의 곁을 떠난다. 토비아스는 그 목걸이로 인해 이사우라가 알메이다 대령의 노예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사우라를 해방시킨 후에 결혼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협심증을 앓고 있던 에스테르는 레옹시오가 결혼하자 아들 내외를 따라 농장에서 지낸다. 죽을 날이 가까워옴을 느낀 에스테르는 이사우라를 자유민으로 만들어 줄 노예 해방 문서를 준비하지만, 그 사실을 미처 알리지 못 한 채 숨을 거두고 만다. 천신만고 끝에 그 문서를 손에 넣은 토비아스는 레옹시오 앞에 나타나 이사우라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당당히 밝힌다. 이사우라에 대해 병적으로 집착하던 레옹시오는 해방 문서를 들고 자신을 만나러 오던 토비아스를 납치해 낡은 방앗간에 가두고, 부하들을 시켜 불을 지른다. 그 사건은 아무런 진상도 밝혀지지 않은 채 수수께끼로 남게 되고 레옹시오는 훌쩍 유럽으로 떠난다. 1년 후, 돌아온 레옹시오는 또다시 이사우라를 집요하게 괴롭힌다. 보다 못한 미겔은 딸과 두 노예를 데리고 탈출해 바르바세나라는 곳에 잠적한다. 이사우라는 그곳에서 알바로라는 부유한 청년을 만나 모처럼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레옹시오의 끈질긴 추적에 정체가 드러난 이사우라 일행은 레옹 시오의 농장으로 끌려온다. 레옹시오는 이사우라를 곱사등이 정원사에게 억지로 시집보내려 한다. 졸지에 사랑하는 여인을 잃어버린 알바로는 엔리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얼마 후, 레옹시오가 막대한 부채를 진 것을 알게 된 알바로는 그 빚을 자신이 떠맡고 레옹시오의 채권자가 된다. 이사우라의 결혼식 날, 엔리케와 함께 들이닥친 알바로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레옹시오의 파산 사실을 알린다. 모든 게 끝났음을 알게 된 레옹시오는 권총으로 자살한다. 오랜 고통과 역경 끝에 행복을 찾은 이사우라! 알바로는 그간의 일을 통해 노예 제도의 부당함을 뼛속 깊이 깨닫고 자신이 소유한 모든 노예들을 해방시켜 주기로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집계

오늘
4,208
어제
4,677
최대
25,916
전체
1,774,028
Copyright © cinereview.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