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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소율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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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인교수, Vous Interessez-Vous A La Chose? , 1973



국가: 프랑스
감독: 자크 바라티어
출연: 나탈리 드롱
상영시간:
줄거리: 길고 즐거운 여름 바캉스를 가족끼리 호화 별장에서 지내고 있는 패트릭은 역시 부모와 같이 별장에 놀러 온 디나의 16살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성숙한 몸매에 매혹되어 그녀가 옆에 있기만 해도 가슴이 뛰었다. 자신과 같은 또래인 동생 쥬리앙이 적극적이고 어른스러운 것과는 달리, 내성적이고 말주변이 없는 패트릭은 자신이 그녀에 대한 사모를 일기에 써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었다. 그러한 그를 동생 쥴리앙은 결핵병의 시인이라고 부르며 놀려대는데 어느날 패트릭은 별장에 놀러온 연상의 여인 리와 함께 근처 숲으로 산딸기를 따러 간다. 젊고 아름다운 리즈와 완숙한 매력이 패트릭을 사로 잡은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연모의 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디나를 어떻게 사랑해야 될지 몰라서 고뇌하고 있는 그에게 리즈는 부드럽게 사랑의 개인 교수를 해주는 것이었다. 그 무렵 디나는 쥴리앙의 권유로 패트릭의 일기를 훔쳐읽고 거기에 자기에게 보내는 그의 끊어 넘치는 사모의 정이 써 있는 것을 보고는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낀다. 그러나 그 다음날 파트릭의 진정에 흥미를 느낀 그녀는 그 다음 페이지에 그의 생생한 어떤 연상의 여인에 대한 사랑의 고백을 발견하고는 심한 충격을 받는다. 쥬리앙말고는 그의 상대는 리즈라고 하지 않는가. 그러나 리즈는 디나에게 파트릭이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것은 모두가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녀를 위로하는 것이었다. 디나의 16살 생일날, 쥬리앙은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고 집을 뛰쳐나간다. 그날밤 늦게 쥬리앙의 거처를 알게되어 리즈가 그를 데릴러 간다. 그도 또한 사춘기의 그런 쥬리앙에게 사랑의 기쁨이란게 어떤 것인가를 일개워 준다. 그날밤 디나와 파트릭은 처음으로 맺어진다. 마음이 젊고 개방적인 할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한 청춘이 시련을 거치고 나아가서는 정신적 성장을 이루어가는 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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