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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B

드라마 러닝타임 137분 이너 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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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소율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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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써클, The Inner Circle ,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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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이탈리아
감독: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출연: 톰 헐스(이반), 로리타 다비도비치(아나스타시아), 밥 호스킨스(베리아)
상영시간: 137분
줄거리: 1939년 모스크바. 영사 기사인 이반(Ivan: 톰 헐스 분)이 결혼한 날 밤 KGB는 그의 이웃을 끌고 간다. 한 시간 후 그들은 다시 찾아와 아무 잘못 없는 그도 끌고 간다. 그러나 그는 사형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웅인 스탈린(알렉산드르 즈브루브 분)을 위해 영사기를 돌리는 영광을 부여받아 스탈린의 ‘내부 조직’ 즉 ‘이너 서클(The Inner Circle)’의 한 사람이 된다. 이반의 부인인 아나스타시아(Anastasia: 로리타 다비도비치 분)는 끌려간 이웃의 부인이 돌아버리자 그의 딸인 카티아(비라 에크로이모바 분)를 입양하려 한다. 그러나 반동분자로 찍힌 자의 딸을 입양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이반이 결사적으로 반대한다. 결국 이반에 대한 스탈린의 신임이 두터워짐과 동시에 아나스타시아는 카티아(10세: 마리아 바라노바 분)를 몰래 정기적으로 방문한다. 이반에게 있어 스탈린은 죽음과도 바꿀 수 있는 그런 신적인 존재였다. 그후 2차대전 당시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자 스탈린과 내부조직 인사들은 피신을 한다. 기차 안에서 아나스타시아는 하녀로 임시 고용되는데 KGB인 베리아(Veria: 밥 홉킨스 분)의 환심을 사버려 그와 동행하게 하고 이반은 크렘린으로 되돌아가라는 지시 하에 혼자 귀향한다. 일년 후 아나스타시아는 베리아의 아이를 갖게 되나 이반은 모든 것을 용서하고 그녀를 극진히 보살펴준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과 카티아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혀 목을 메어 자살하고 마는데. [스포일러] 세월은 흘러 카티아는 16세(베스 메이어 분)가 되어 이반을 찾아온다. 그녀는 무척 착하지만 이미 어려서부터의 철저한 세뇌 교육으로 스탈린을 신처럼 떠받들고 있다. 이반은 처음에는 그녀를 모른다고 부인하나 나중엔 하루동안 따뜻하게 보살펴준다. 하지만 스탈린에 대한 충성심과 아내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전자를 택하여 삶의 의미를 상실한 그에게 있어, 카티아는 자신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였다. 다음날 카티아는 떠나고, 몇일 후 스탈린이 죽는다. 그리고 그의 시체를 묻기 전 하루 동안 박물관에 배치하는데 이 당시 군중에 밟혀 죽은 사람의 수가 수천이 될 정도로 막대한 사람들이 오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투입된 이반이 이 군중 사이에서 카티아를 본다. 그는 사람들의 어깨를 밟아가며 카티아에게로 가서 그녀를 군중으로부터 구해내고 다시는 그녀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며 죽을때까지 아버지로써 돌보아 주겠다고 맹세한다. {스탈린은 크레뮬린 궁 벽(the Walls of the Kremlin)에 묻혔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지도자(Master)의 마지막 모습을 볼려고 몰려든 군중들 때문에 1500명이나 깔려 죽었다. 9달 뒤 베리아(Beria)는 반역죄로 몰려 처형 당했고, 이반은 아직도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카티아(Katyas) 같은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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