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몽 하몽 서울 > 영화 DB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영화 DB

코미디 러닝타임 107분 하몽 하몽 서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신소율
댓글 0건 조회 299회 작성일 20-09-24 16:06

본문

하몽 하몽 서울, Jamon Jamon Seoul , 1994

movie_image.jpg

국가: 한국
감독: 조성구
출연: 김경희(수지), 민지아(다영), 허준호(성욱)
상영시간: 107분
줄거리: 청춘스타 4명이 출현해 열띤 연기 경쟁을 벌인다. MBC 미니시리즈 여자의 남자에 출현했던 김경희가 어린 시절 성폭행의 경험으로 인해 남성기피증을 지닌 수지역을 맡았으며 한동안 스크린을 떠나 있던 민지아는 직장내 남자동료들로부터 하몽하몽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고 도벽으로 고민하는 다영역을 맡고 있다. 박노식 1의 아들로 그동안 많은 영화에 출현했던 박준규는 여성 속옷을 훔치는 데서 묘한 쾌감을 느끼는 아마츄어 소설가 현수로 등장한다. 고 허장강의 아들 허준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 영화에 출현하여 박준규와의 2대에 걸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수지와 다영은 같은 아파트에서 기거하는 직장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다. 그러나 둘의 성격은 정반대여서 다영은 정리정돈이라고는 할 줄 모르는 성격인 반면, 수지는 결벽증 환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섹스에 있어서도 다영은 자유분방한 편이지만, 수지는 남성혐오증이라도 있는 여자처럼 남자들의 사소한 농담에도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이런 두 여자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는 수지와 다영의 아파트를 망원경으로 훔쳐보는 재미로 살아가는 박장로와 여자 팬티를 훔치는 일에 묘한 쾌감을 느끼는 소설가 지망생 현수가 살고 있다. 이 영화는 이들의 일상을 경쾌하게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직장의 남자 사원들과 자유롭게 섹스를 즐기는 다영에게 오늘도 오과장이 데이트 신청을 해온다. 오과장의 투정을 끝내 거절하지 못한 다영은 오과장의 소원을 풀어준다. 한편 비서실에 근무하는 수지는 느닷없이 나타난 청년 성욱으로 인해 당황하게 된다. 성욱은 첫 만남에서부터 수지에게 관심을 보이나 수지는 오렌지족같은 그가 도대체 마음에들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사장의 외아들로서 장차 아버지를 이어 회사를 이끌어 나갈 후계자였다.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안하무인격으로 추근대는 성욱을 참지 못해 따귀를 올려부치고 사표를 내던져버리는 수지. 거의 같은 시기에 남자 직원들과의 문란한 성관계가 드러나 풍기문란을 이유로 권고사직을 당하는 다영. 둘은 공평치 못한 세태를 원망하며 어차피 엎질러진 물,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고, 한번 폼나게 놀아보기나 하자 하는 심정으로 퇴직금을 몽땅 털어 승용차를 구입, 세상구경을 떠난다. 여행을 떠나나 첫날부터 전재산인 승용차를 도난당하는 불운을 겪고, 당장 목구멍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시골다방의 레지로 전락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그들이 일하게 된 다방은 소위 티켓 다방이었다. 약점을 잡은 수지와 다영은 다방 여주인과 손님을 혼내는 한편,우연히 자동차 도둑까지 잡게된다. 이 과정에서 모처럼 가슴 후련한 여행의 참맛을 느낀다. 그러나 서울로 다시 돌아온 그들은 생활전선의 각박한 현실에 마주쳐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자 동분서주하게 되고, 이 와중에 그들의 밤과 낮을 망원경을 통해 훔쳐보는 재미로 살아가던 박장로가 그들에게 발각되어 망신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한편 작가 지망생 현수는 수지에게 접근하여 친숙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일자리를 찾아 헤매다 돌아온 수지는 다영과 현수의 뜨거운 사랑의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현수와의 관계 이후에 생리때의 도벽이 말끔히 사라졌다는 다영과 다영과의 관계를 통해 남성을 되찾았다는 현수의 말에 수지는 둘의 결합을 축원해준다. 이제 외톨이가 되어버린 수지는 어렵게 취직이 된 회사의 비서실로 출근한다. 그런 바로 그 회사의 사장이 얼굴만 봐도 치가 떨리는 성욱이었다. 불문곡직 따귀를 올려붙이려는 수지. 순간 그녀의 손목을 붙잡고 진지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성욱. 그런 성욱의 모습은 수지가 늘 꿈꾸어오던 이상적인 남성의 모습이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다영의 남편 현수는 엄처시하에서 아이 셋을 키우며 소설가로서 조금씩 명성을 쌓아가고, 수지의 남편 성욱은 해가 중천에 떠오르도록 침실에서 놓아줄 줄 모르는 수지에게 잡혀 진땀을 쏟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접속자집계

오늘
4,573
어제
3,574
최대
25,916
전체
1,782,633
Copyright © cinereview.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