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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소율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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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정말, ご近所物語 , My Neighborhood Story , 1995



국가: 일본
감독: 우메자와 아츠토시
출연: 아오노 다케시(노리지 목소리), 카와나미 요코(루리코 목소리), 미나구치 유코(아유미 목소리)
상영시간:
줄거리: 13-15. 13회 - 누구를 위해 면허를 따는가. 오토바이 면허를 따러 시골에 간 지우가 시련의 고통을 달래기 위해 여행을 떤난줄 알는 민지는 그를 위로 할 방법을 모색하다 문득 오토바이를 사줄 결심을 하고 엄마에게 부탁한다. 엄마는 민지가 폭주족이 되는 줄 알고 경악하지만, 결국 민지의 뜻을 알고는 자신의 일을 열심히 돕겠다는 조건으로 오토바이를 사준다. 여행 에서 돌아온 지우는 이를 보고 반기지만 면허를 따고 1년 동안은 뒤에 사람을 태울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으니. / 14회 - 행방불명된 꽁이의 보물. 할머니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인형. 프띠 프랑소와를 잃어버린 꽁이. 민지는 친구들을 동원해 보지만 어디 에도 없고 꽁이는 슬픔에 잠긴다. 다음날 지우에 의해 발견된 프띠 프랑소와는 어떤 꼬마소녀가 갖고 있었 는데 꽁이는 인형을 너무나 귀여워하는 소녀를 보고는 차마 뺏을 수 가 없어 그동안 정들었던 프랑소와를 울면서 떠나보낸다. 15회 - 산타에게 보내는 선물. 크리스마스 이브날 지우와 민지는 이웃사람들과 함께 파티를 열기로 한다. 그러나지우는 도중 마리의 전화 를 받고 갑자기 뛰어나가고 남겨진 민지는 외로움에 빠진다. 사실은 첫사랑과의 만남이 두려워져 지우를 불러낸 마리는 지우가 민지의 산타클로스가 된 사연을 듣고 용기를 낸다. 한편 민지의 순수함에 감동한 주봉 아저씨는 자신도 민지의 산타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16-20. 16회 - 흑장미의 눈물. 첫사랑 준이를 만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려 했던 마리는 벌써 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것을 알고 실망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용갈이는 지우, 민지와 함께 마리의 맨션을 찾아간다. 민지는 의외로 솔직 담백한 그녀의 성격에 호감을 느끼게 되지만, 첫사랑한테 시련당한 마리가 지우와 다시 만나게 될까 걱정하며 불안에 떤다. / 17회 - 마리의 동생은 마루. 마리는 외국에서 돌아온 말썽쟁이 남동생이 자기와 같은 대학을 다니게 되자, 창피하다며 펄펄 뛴다. 강경 자세의 누나에 고민하던 동생 마루는 용갈과 우연한 만남을 갖고 후에 마리의 아파트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결국 마루는 이 기회를 이용해 얼떨결에 누나의 맨션에 눌러 앉게 되고 사장클럽에도 가입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 18회 - 갈라지는 우정속에 샘솟는 애정. 다음 장사 준비로 여념이 없는 사장클럽 멤버들. 전화를 받고 데이트를 나가는 마리를 본 용갈은 마리에게 상처를 주고 지우와도 말다툼을 벌인다. 그제서야 민지는 지우가 차인것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고 용갈 이에게 당하는 지우가 안타까워 울먹인다. 그러나 다음날 용갈은 아무일 없다는 듯 지우를 찾아오고 그제서 야 민지는 지우가 정말로 사랑하는 이가 누군지 의문에 빠진다. / 19회 - 밝혀진 리사의 비밀. 우연히 리사의 집에 들린 민지는 리사가 애인과 있는 장면을 보고, 지금껏 리사가 자신을 속였다는 배신감 에 쌓인다. 더구나 꽁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안 민지는 꽁이에게 화풀이를 하지만 리사의 솔직 한 마음을 듣곤 웬지 쓸쓸함에 빠진다. 이 때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만난 여인에게서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 닫게 되는 민지. 한편 민지는 용갈이로부터 지우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임을 듣게 되는데. / 20회 - 사랑을 찾는 방법. 지우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안 민지는 오히려 지울 의식하게 되고 피하게 된다. 사장클럽은 다음 장 사를 위해 민지의 사부의 일을 도우면서 이른바 장사 수업을 하는데 눈치 빠른 사부는 민지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 주면서 충고를 해준다. 민지는 지우에게 사고하려 하나 한 발 앞선 지우의 따뜻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21-25. 21회 - 솔직해 질 수 있다면.. 마리의 운전사로 절락한 용갈. 이런 용갈의 애타는 마음을 모르는 마리는 눈치없이 첫사랑 얘기만 해대고.. 속마음과 다르게 지우만 보면 여전히 쌀쌀맞게 대하는 민지 역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지우에게 고백하고 싶어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그저 남몰래 지우가 사준 고양이 방울을 머리에 달아 보며 고민만 하는데. / 22회 - 새라이벌 등장!.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앞에 하영이라는 예쁜 민지의 과친구가 등장한다. 거기다 지우는 하영의 창고에서 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민지는 질투심까지 겹쳐서 화를 내고 지우 역시 영문도 모르는 민지의 반응 에 화를 내고 만다. 한편 마리 때문에 갈등하는 용갈은 지우를 돕기 위해 하영의 창고에 나타나고 용갈을 본 하영의 반응은 하영의 마음이 용갈이에 있음을 나타낸다. / 23회 - 사랑의 천사 탄생. 밤 새울어 눈이 부은 민지. 리사는 지우에게 하영과의 관계를 추궁하고, 마리는 용갈이가 간판작업에 열중 하자 자기도 끼어든다. 민지는 목표한 열벌을 완성하고 지우에게 마음을 고백하려 하나 갑자기 찾아온 지우 에 이끌려 완성된 간판을 보러 간다. 민지는 지우가 만든 간판이 자신을 모델로 한 해 피베리 천사임을 알고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다. / 24회 - 어른이 되는 연습. 민지와 지우는 드디어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알고 첫키스를 한다. 한편 마리와 하영은 용갈을 사이에 두고 불꽃튀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준이의 뜻밖의 엽서를 받은 마리는 복잡한 심정에 휩싸인다. 민지는 지우의 사랑을 확인하곤 세상 모든것이 달라 보이는데 엄마인 세화는 이런 딸을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는데. / 25회 - 철부지 엄마의 고민. 철부지 엄마 세화는 민지가 당장 시집이라도 가게되면 혼자 남게될 자신의 처지를 괜시리 걱정하며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결국 지우를 대릴사위로 삼을 결심을 하고 지우부모님께 양해를 구하는 듯으로 선물을 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우부모들은 혼란에 빠지고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민지와 지우는 마감날이라 정신없는 것 으로 알고 나름대로 돕고자 애쓴다. 26-30. 26회 - 온천여행을 떠나자. 마루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는 의미로 사장클럽은 온천여행을 떠나는데 이는 혹시나 남녀혼탕이 아닐까 하는 용갈의 속셈이 깔려 있다. 허나 도착한 곳은 대자연 뿐인 허름한 산장! 모두 실망하지만 나름대로 즐거 움을 찾게되고, 도시가 싫어 산속에서 생활하는 한 부부를 만난 일행은 행복의 가치에 대해 깨닫게 된다. / 27회 - 흑장미의 갈등. 마리와 하영의 갈등은 점점 커져가고 벼룩 시장을 열기로 한 날 준이 온다고 하자 마리는 결국 준을 포기한 다. 그러나 하영이 정식 멤버가 되자 마리는 질투심을 노골적으로 들어내고 동생인 마루는 이러한 누나의 결핍된 진실성을 비난한다. 사태를 눈치 챈 민지는 장사를 앞두고 분열조짐을 보이는 사장클럽의 앞날이 걱 정되 불안해지는데. / 28회 - 잠 못 이루는 밤 비는 내리고. 수업을 빼먹고 그벌로 늦게 나오는 용갈을 기다리던 마리는 하영과 같이 있는 용갈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한편 하영은 학교계단에서 마리와 부딪치자 용갈을 향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좀더 진지 하게 그를 대하라고 충고한다. 마리는 진심을 몰라주는 모두를 원망하며 슬픔에 잠긴다. 장사 전날, 이들의 어두운 마음을 대변하듯 비는 억수 같이 퍼붓는데. / 29회 - 사장 클럽 화이팅!. 밤새 내리던 비가 개이고 사장클럽은 차질없이 두 번째 벼룩시장에 참가한다. 주봉아저씨는 운전을 맡아 주고, 엄마와 정채오빠까지 구경온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인 삼수의 게임을 비롯, 모든장사 가 순조로운 반면, 민지의 옷만 한벌도 팔리지 않는다. 민지는 일부러 찾아와 준 하교수의 지적에 상품의 문제점을 깨닫고 자신감을 잃게 된다. / 30회 - 꿈도 사랑도 한걸음씩!. 하교수의 지적과 가혹한 현실 앞에 완전히 기가 죽은 민지를 지우는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시장이 끝날 무렵 간신히 팔린 한개의 쌕 덕분에 민지는 그나마 용기를 찾는다. 한편 마루의 계략으로 마리의 첫하랑 이었던 준이 벼룩 시장에 나타나고 용갈의 시선을 눈치 챈 마리는 보란 듯이 준의 팔짱을 끼고 길안내를 자청한다. 그러나 마리는 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 동시에 그를 마음속에서 밀어낸다. 31-35. 31회 - 사부는 역시 사부!. 지난 벼룩시장에서 만난 사부와 다시 만나게 된 민지는 그녀가 진짜 디자이너였음을 알고 크게 감동한다. 사부는 상심해 있던 민지에게 자신이 일하는 현장을 보여준다고 약속하고 늘상 가볼 수 있는 옷가게로만 데리고 다니다. 새로운 경험을 기대했던 민지는 처음에는 실망하지만 실제로 손님들과 부딪히면서 하교수 가 했던 말을 비로서 이해하게 된다. 한편, 지우는 우울한 민지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말하는 로봇을 만들지만 정작 민지는 지우의 마음을 이해못하고 그를 서운하게 한다. / 32회 - 마음을 이어주는 로보트!. 지우의 로봇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모르는 민지는 계속 로봇을 팔자고 해서 지우를 허탈하게 만든다. 어릴 때부터 뭐든지 한 가지 일에 빠지면 다른 일은 안중에도 없었던 민지! 그런 그녀를 장 아는 지우는 서운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또하나의 말하는 로봇을 민지에게 선물한다. 지우와 똑 닮은 한 쌍의 로봇을 보며 미지 는 그제서야 지우의 마음을 알아챈다. / 33회 - 잘 나가는 여자의 고민. 학교 내에서도 잘 나가기로 소문난 여자 마리.어느날 후배 남학생에게 아무 생각없이 선물을 받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용갈이와 오해가 생긴다. 두 사람 때문에 사장클럽의 분위기 마저 살벌해 지고 마리는 자신이 누 구 한테나 가볍게 취급되는 것에 대해 큰 상처를 입는다. 그러나 어떤 소문과 실상에도 꺽이지 않응 용갈의 사랑은 또한번 마리를 감싼다. / 34회 - 하룻밤의 천사. 리사가 애인과 락 그룹의 공연에 가기로 한날 아르바이트 하는 비디오 가게에 한 노인이 찾아와 하룻밤의 천사란 영화를 찾는다. 하지만, 그런 영화는 없었고 노인은 그냥 돌아간다. 그러나 우연히 노인을 다시 만나 그 영화를 간절히 찾아 헤매는 이유를 들은 리사는 못다이룬 노인의 꿈을 위해 동행하게 되고 약속 시간에 늦으면서까지 결국 그 애절한 소망을 이루게 해준다. / 35회 - 사랑을 포기하는 이유. 용갈이를 좋아 하는 하영의 사랑은 점점 깊어 가고, 더불어 마리의 질투도 갈수록 심해 진다. 하영은 자기 때문에 사장클럽의 모임마저 나오지 않는 마리를 찾으러 교내를 헤매고 다니면서 용갈에 대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할 무렵의 일들을 회상한다. 사랑하는 방법이 서로 다른 하영과 마리. 그리고 용갈의 관계는 종잡을 수 없이 전개되는데. 36-40. 36회 - 흑장미의 우울증. 몸치장에 바빠 마감날까지 과제를 제출하지 못한 마리는 교수님께 심한 꾸중을 듣고 용갈에게 괜한 화풀이 를 한다. 참을성 있게 기다리던 용갈을 지우와 친구들은 해로운 사장클럽의 아뜨리에로 결정된 하영의 창고 로 데려 가고 모두는 새 아뜨리에를 쓰기 좋게 개조하려는 계획에 부푼다. 마루에게 그 소식을 전해들은 마리는 깊은 소외감에 빠지는데. / 37회 - 아직도 그녀는 내사랑!. 새 아뜨리에의 개조를 위해 모두는 정신없이 바쁘지만 줄곧 모른척 하던 마리는 결국 용갈에게 사장클럽을 그만 두겠다는 뜻을 비춘다. 그러나 마리의 속마음을 잘 아는 용갈은 작품제출 때문에 늦게까지 남아있던 마리를 데리러 가게되고 그동안 질투와 자존심 때문에 갈등하던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인다. / 38회 - 힘내라 청춘이여!. 새로운 디자인을 고안하느라 밤을꼴딱 새워버린 민지는 사소한 일로 엄마와 다투게 되고 주봉은 민지가 잊 어버리고 간 준비물을 가져다 주기 위해 학교에 갔다가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 꽁이. 사랑의 아픔을 참아내 는 하영. 그리고 생활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리사를 만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사는 여학생들의 대견스러운 모습에 감동을 받게 된다. / 39회 - 내가 가장 갖고 싶은 것. 생일이 이틀 차이인 민지와 지우는 올해도 다른 때처럼 합동 생일 파티를 열기로 한다. 그러나 생일때 마다 무얼 갖고 싶냐는 엄마의 질문이 민지는 오히려부담스럽다.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할 수 없 는 민지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은 오직 지우뿐. 아이들 생일을 핑계삼아 즐겁게 떠들고 마시는 어른들 틈에서 아빠를 그리는 민지는 외로워만 보이는데. / 40회 - 앨범에 없는 사진. 생일날 밤. 민지와 단 둘이 있게 된 지우. 민지는 손수 만든 잠옷과 오토바이 키를 선물로 주고 지우는 감격 해 한다. 한편 민지는 지우가 준 손거울에 아빠의 사진을 끼워 놓고 싶어서 앨범을 뒤져 보나 한 장도 찾지 못하고 그리움에 눈물을 흘린다. 혼자 굳굳하게 자신을 키워준 엄마를 생각해 절대 입에 낼 수 없는 보고싶 은 아빠. 지우는 슬픔에 빠진 민지에게 아빠를 만나러 가자고 제의 한다. 41-50. 41회 - 아빠에게 보내는 메세지. 민지에게 아빠 소식을 전해주는 지우! 강의도 빠지고 지우와 함께 아빠의 사진전을 보러 가는 민지는 불안 감이 앞서지만 막상 아빠의 사진을 보자 큰 감동을 얻는다. 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빠의 작품을 본 것으 로 가슴 벅찬 민지. 그러나 아빠는 방문객 기록장에서 딸의 이름을 발견하고 민지를 뒤쫓아 오고 마침내 부 녀는 감격의 재회를 한다. 바로 그 시간. 아빠의 작품 전시장에 엄마인 세화가 찾아 오는데. / 42회 - 아빠의 푸른 하늘. 꿈에 그리던 아빠를 만난 민지는 벅찬 감동에 휩싸이지만 곧 아빠의 편지를 엄마가 몰래 버렸단 사실에 분 노 한다. 엄마와 헤어진 것도 다 자기 탓이라고 하는 아빠. 하지만 아직도 엄마와 민지를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그러나 엄마를 원망하는 민지의 마음은 겉잡을 수가 없는데..... 한편, 홀로 전시장을 찾아 왔다가 옛 추억에 잠겨 쓸쓸히 돌아 가던 세화는 민지를 생각하고 불안함을 느낀다. / 43회 - 엄마와 딸의 유리벽. 사진전을 보고 온 후 행여 민지를 잃게 될까 봐 불안한 엄마, 그러나 소중한 아빠의 편지와 사진을 마음대로 버려버린 엄마가 원망스럽기만한 민지는 사장클럽 모임이 취소되자 집에 가기 싫어 방황하다가 리사의 눈에 띄게 된다. 리사의 연락을 받은 지우는 사장클럽 친구들을 불러모아 민지를 위해 번개 파티를 열어 주고 덕 분에 민지의 얼어붙어 있던 마음은 따뜻하게 녹게 된다. / 44회 - 폭풍전야. 여름방학을 맞아 복격적으로 아뜨리에 개조 작업에 돌입하게 된 사장클럽. 그러나 열심히 일하는 후배들 틈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마리가 계속 하영에게 시비를 걸자 보다 못한 용갈은 도시락을 사온다는 핑계로 하영을 데리고 나온다. 마리의 시셈을 묵묵히 참아 넘기는 하영은 용갈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어느 정도 정 리된 것을 깨닫지만, 마리는 용갈이 계속 자기보다 하영에게 더 다정하게 굴자 홧김에 하영을 다치게 하고 급기야는 용갈에게 뺨을 맞는 사태가 벌어진다. / 45회 - 갈등은 갈등을 낳고. 세화는 요즘 웬지 자신을 피하는 것 같은 딸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애를 써보지만, 민지의 태도는 여전하다. 지우는 방황하는 민지를 찾아 헤메고 하영은 일부러 자리를 피해 주러 나간 덕분에 아뜨리에 수리는 꽁이와 마루가 도맡게 된다. 용갈에게 뺨을 맞은 마리는 마루에게 화풀이를 하다가 따끔한 충고를 듣고 다음날, 하영 과 부딪히자 먼저 말을 꺼낸다. 한편 세화는 불안한 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다시 수탁의 갤러리를 찾아 갔다가 기록장에서 민지의 이름을 발견하게 되는데. 46-50. 46회 - 빛을 찾아서. 민지가 수탁의 사진전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와는 그 충격으로 더 심한 불안감에 빠져 든다. 한편 사이좋게 일하고 있는 마리와 하영을 보며 모두 어리둥절한 가운데. 아뜨리에 꾸미기에 숨은 실력을 발휘 한 마리는 다음 시장부터 인테리어 상담소를 열기로 하고, 삼수에게 컴퓨터를 배운다. 민지는 일부러 찾아 와 준 사부로부터 유명 디자이너가 신인 발굴을 위해 벼룩 시장에 올 거라는 소식을 듣고 아뜨리에의 완성 과 더불어 불타는 의욕을 갖게 되지만, 지우는 이런 민지를 걱정스런 눈길로 지켜본다. / 47회 - 엄마! 나의 소중한 엄마. 좋은 찬스를 맞아 민지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은 이번 벼룩 시장 준비에 더 한층 열을 올린다. 그러나 고민을 감추려고 일부러 씩씩한 척 하는 민지가 지우는 아타깝기만 하다. 엄마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늦게까지 아뜨 리에에 남아 있던 민지는 집에 돌아와 엄마가 없자 단순히 외출했을 거라 단정한다. 그런데 화장실에 들어 서 는 민지의 발에 문득 걸리는 물체. 그건 다름 아닌 피를 토하고 쓰러져 있는 엄마였다. / 48회 - 사랑이란 건. 침착한 지우 덕분에 엄마는 병원으로 옮겨지고 다행히 큰 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지만, 민지는 충격과 죄 책감에 시달려 제 정신이 아니다. 정채와 주봉을 비롯한 이웃들이 달려 와 세화가 깨어나기만을 기다리고, 지우는 수탁에게 전화해 아내와 딸에 대한 사랑을 직접 보여 달라고 호소 한다. 이것을 엿들은 민지는 늘 함께 있어준 지우에 대한 고마움에 감동해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 49회 - 두번째 프로포즈. 입원을 계기로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게 된 세화와 민지, 덕분에 그동안의 갈등은 눈 녹듯 녹고 마침 내 병실에 나타난 수탁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민지네 가족의 미래에는 밝은 희망이 보인다. 한편 하영은 사소 한 문제로 툭하면 마리와 사랑싸움을 벌이는 용갈을 설득해 화해하게 만든다. / 50회 - 모두, 정말 고마워. 사부아에게 유명한 디자이너 레오날드 박이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벼룩시장에 올 거라는 정보를 들은 민지를 초긴장상태다. 그러나 기다리던 사부와 레오날드 박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웬 평범한 아저씨가 민지의 솜씨를 칭찬하며 옷을 사간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사람이 바로 레오날드 박! 다정히 시장에 나타나 세화와 수탁을 보며 민지는 좋은 이웃들과 멋진 친구들 틈에 둘러쌓인 행운에, 그리고 항상 든든하게 곁에 있어 주는 지우가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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