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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0-09-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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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고,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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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한국
감독: 장두익
출연: 김지수(간호사 은주), 윤해영(대학원생 금주), 정보석(기정)
상영시간:
줄거리: 빼어난 미모에 단순하고 착하지만 귀찮은 걸 견디지 못하는 마마걸 금주(윤해영 분), 천방지축 날뛰는 악착같은 악바리지만 집에서는 미운 오리새끼인 은주(김지수 분), 그런 은주에게 홀린 인정많은 검사 기정(정보석 분), 형과는 반대로 끼가 넘치는 장난꾸러기 노총각 기풍(허준호 분)을 중심으로 엮어지는 가족 드라마. 은주네는 허구헌날 실패만 거듭하는 아빠(정욱 분) 때문에 엄마(김창숙 분)가 복덕방을 운영하며 아웅다웅 살아가고, 기정네 아버지(이순재 분)는 자식에게는 큰 소리 뻥뻥치고 엄하지만 엄마(김민자 분) 앞에서는 나긋나긋한 애처가이다. 어느 날 배우가 걸직한 입담을 풀어내는 품바공연장에서 기정과 은주는 만난다. 관객으로 앉아있다가 무대로 불려나간 은주는 천연덕스럽게 품바타령을 하고 그런 은주에게 기정은 강한 인상과 매력을 느낀다. 전철역에서 소매치기와 난투가 벌어진 끝에 은주와 기정은 경찰서까지 가게 되고 아는 형사에 의해 기정이 검사임이 밝혀진다. 은주의 의도된 계획으로 기정은 은주와 만날 기회를 갖게 되고 사랑의 감정이 싹트지만, 거의 같은 기간에 기정은 은주엄마 배여사의 부유한 소꿉친구 송자의 딸 승미와 맞선을 보게 된다. 배여사는 송자의 부유한 삶에 자존심이 상해, 몇 년 전 연락을 끊은 상태였는데 수영장을 찾았던 은주와 금주에 의해서 송자와 다시 연결이 되고 하필 복덕방 전화번호를 가르쳐줬다는 은주에게 신경질을 낸다. 이런저런 형편때문에 취학 전까지 시골 할머니 손에 커 엄마 배여사와 살뜰한 정이 없는 은주는(엄마도 마찬가지) 엄마가 내심 언니만 이뻐한다는 사실을 느끼고, 예쁘고 착한 심성이지만 게으르고 힘든 일을 싫어하는 언니 금주와 배여사에게 영악이 지나쳐 으악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입바른 소리를 해대며 미운 오리새끼로 성장한다. 남부러울 것없이 풍족한 환경에서 레지던트가 된 승미는 엄마 친구 중 가장 교양없고 가난한 아줌마인 배여사를 마땅치 않게 여기는데 그 딸 은주가 같은 병동 간호사로 오자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며 교만하게 대한다. 똑소리 나는 능력과 대인관계가 좋아 사회생활에서 칭찬 듣기 바쁜 은주는 승미의 교만함이 슬슬 비위에 거슬리고 승미가 선본 상대가 바로 기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기정에게 비장한 사랑을 고백, 장남이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보다는 집안의 며느리를 들여야한다는 부모님 뜻을 따르려던 기정의 마음을 확실히 자기 쪽으로 굳혀 놓는다. 흠 잡을 데없이 잘난 아들이 부잣집 딸이 아니 보잘 것없은 은주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을 안 지 여사는 시어머니에게까지 맞서가며 은주를 결사적으로 반대하지만, 결국 은주의 끈질기고 무서운 집념에 손들고 은주를 찾아가 "내 잘못했으니 아들 기정과 결혼해달라"는 사정을 한 뒤 집으로 돌아와 통곡한다. 대학 축제 때 금주네 과에 불려가서 민속무용을 가르쳤던 유쾌한 바람둥이 기풍은 얼굴 이쁜 금주에게 한눈에 반해 혼자 짝사랑을 품었었는데 방송국에 영애를 만나러 온 금주를 보고, 이번만큼은 포기하지 않으리라는 각오로 따라붙어 금주를 실신할 만큼 질리게 만든다. 동조와 틀어지고 허전한 금주의 심정을 파고들며 폭포수 같은 정성과 사랑을 쏟아 서서히 마음을 열어놓는 기풍, 엄마 배여사의 사랑에 익숙해진 금주는 기풍의 융단폭격식으로 쏟아 붓는 물질적 정신적 애정공세에 중독돼 간다. 한편 명원은 새로 부임한 나이 어린 양호 선생, 2살 연상인 동료 교사 국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앞에 두고 어쩔 줄 몰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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