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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0-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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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2005



국가: 한국
감독: 이미경
출연:
상영시간:
줄거리: 희우와 지연은 오랜친구 사이다. 둘은 항상 붙어 다닌다. 희우는 얼마 전 여인이었던 성현과 헤어지고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 희우의 모습을 지켜보는 지연의 마음은 너무 아프다. 희우는 성현과의 추억 하나라도 잊어버릴까 그것들을 모두 모아 작은 트렁크에 보관하고, 그것을 매일 꺼내보며 힘들어 한다. 그리고 성현이 자신을 잊어버릴까 두려워 매일 그의 집앞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란장미 한송이를 가져다 놓는다. 처음부터 희우가 좋아서 사귄 것이 아닌. 지연을 좋아해서 만났기 때문에 희우의 마음을 견디질 못하고 이별을 통보했던 것인데.... 희우의 아픔을 쭉 지켜보던 지연은 화가 난다. 바보같이 남자하나 잊지 못하는 희우를 참을수 없어 결국 그녀에게 화를 내고 만다. 하지만 희우는 지연에게 성현과 지연과의 관계를 알았고, 그랬기 때문에 지연을 친구로 옆에 두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는다. 희우 집에 도둑이 들었다. 희우가 가장 아끼는 트렁크를 가지고 가버렸다. 그 순간 희우는 깨닫는다. 그 동안의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부질없었던 줄을... 그리고 그녀는 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벗어난다. 하지만.... 연출의도. 지금 당신은 무억에 집착하고 있는가? 집착하고 있다면 그 대상은 무엇인가. 그 집착이 어쩌면 허상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집착은 두려움을 잊기 위한 하나의 도피처인지도 모른다. 외로움으로부터 혹은 자신이 버림받았다거나 원하는 만큼의 진정한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로 부터... 인정하고 싶지 않은 현실이 자신을 고통속으로 몰아넣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렴움 때문에 당신은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시간이 흐르면 함께 감정도 흘러간다. 그리고 어느 날 그것은 나로부터 멀어진 기억이란 먼 시간에 불과할 것이다. 당신은 지금, 혹시 두려움이란 허상에 홀려 있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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