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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러닝타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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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0-09-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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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Hotel , 2005



국가: 네덜란드
감독: 한 후거브뤼그
출연:
상영시간:
줄거리: “호텔”은 네덜란드의 서브머린채널에서 제작되었다. 호텔 안의 개인 시술소를 상상해보라. 당신은 어떤 미스터리한 테스트를 받기 위해 그곳에 자원해 들어가게 된다. 좀 의심스러운 의사를 상상해 보라. 그는 당신이 입원 서류에 사인하도록 만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의 비밀 시술소에서는 자신 만큼 불안해 보이는 자신의 분신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다. 호텔의 홀에 완벽하게 정상인 사람들(예전엔 완전히 바보들이었지만)만 가득하다고 상상해 보라. 웨이터는 이상한 약을 가져오고 엉덩이가 벗겨진 광대는 자신의 성기를 가지고 제멋대로 놀고 있다. “샤이닝”에 나오는 것과 같은 바를 상상해보라. “큐브”에 나오는 것과 같은 밀실 공포증의 공간, 초현실적인 상황들과 몽환적인 세트. 차례가 끝나면, 아마도 당신은 “호텔”에 들어서며 경험했던 것들의 절반 밖에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자원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당신은 적어도 자동차 사고와 비행기 사고를 겪어야 하고, 또 누가 알겠나, 뭐가 더 있을지… 명철한 환각을 가지고 있으며 재미있는 동시에 불안하고, 바로크적인 동시에 미니멀한 한 후거브뤼그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가장 재능 있는 작가들 중의 하나로 평가된다. 이 네덜란드 작가는 화가와 만화가로서 출발하여 1996년에 넷으로 무대를 옮긴다. 그의 작품들은 Gif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부터 인터랙티브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스핀 Spin”이나 “플로우 Flow”에 이르기까지 듣기 좋은 칭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확고한 시학과 성숙한 미디어의 활용을 보여준다. 그 성숙함은 그에게 상당히 중요한 유명세를 안겨 주었으며 빌바오의 사이버 아트 페스티벌에서 큰 회고전을 개최하게 만들었다. 이전의 작품들과 비교하여 그의 플래시 분신의 초현실적인 모험담인 “호텔”은 차이점을 나타내며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한다. 이것은 ‘나’로부터 ‘우리’로의 변화이며 단막극에서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내러티브로의 발전이다. 하지만 슬랩스틱 코미디와 70년대의 환각적인 세계, 펄프픽션과 사이언스 픽션, 부조리의 감성과 비유의 죽음, 미키 마우스와 데이빗 린치, 매튜 바니와 올드 벅을 모두 함께 아우르는 시학의 신선함만은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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