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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러닝타임 엑서비션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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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0-09-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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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서비션 #1, #2, #3, Exhibition #1,#2,#3 , 2004



국가: 한국
감독: 이근민
출연:
상영시간:
줄거리: 짐승, 외계인, 원시인, 미개사회, 기네스 기록자, 거인, 괴물 등 비범한 명칭을 달고 있는 자들은 보통이라는 기준에 대하여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까? 그들은 처음부터 현실에 존재 했기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하기엔 약간의 어폐가 있다. 현대인들의 삶은 원시인과 미개인들이 있기에 윤택해지고 있다고 보들리야르는 말하고 있다. 그들에 대한 발견은 인종 데이터 베이스의 추가가 아닌 늘상 존재 했던 것에 대한 재해석이며 부연이라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 만은 아니다. 이질적인 무엇에 대하여 개념 짓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그래야만이 기준에 준거한 윤택한 자본사회가 순환된다. 이질적인 그들은 어디에 존재 하고 있는가. 그들의 위치는 정말로 고정적이지 않으며 환경에 지시 받는 유목민족처럼 끊임없이 돌아다니게 된다. 무리 지어지고 종류로 분류되는 수많은 학술적 가치는 정작 그들 자신은 인지하지 못하며 도움 또한 전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정말 국가적 확장을 위해 수 만년이 지나야 답신을 받을 수 있는 메시지를 외계에 보내는가? 이번 웹을 이용한 나의 영상작품들은 이런 이질스러운 곳, 것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었다. 그들은 동경을 받을 수 없고, 실제로 우월하지도 않으며 디딜 장소조차 없는 유동적인 액체와도 같으며, 현실에선 증발하기만을 기다리는 유한적 존재일 뿐이다. 난 그들에게 온 계시(내가 절대 먼저 수신하지 않은)와, 꿈속에서의 만남, 그리고 내가 현실로 데려온 거인과 같이 세 개의 파트로 구성하여 영상화 하였다. 어찌 보면 운명스러운 만남이지만 너무나도 내가 그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은 없으며 그렇기에 그들은 더욱더 현실에서 약자가 되어야 하고 나 역시 그들과 같이 약자가 되어야만 했다. 누가 이용하고 이용당하며 무엇이 현실이며 무엇이 사이버인가에 늘 혼란스런 난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 대하여 되물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세 개의 무비 파일을 선택해서 재생해 보는 작품으로 초현실주의 그림과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로 사람의 얼굴과 몸을 소재로 하여 디지털 영상 효과와 전자음향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세 개의 무비 파일을 선택해서 재생해 보는 작품으로 초현실주의 그림과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주로 사람의 얼굴과 몸을 소재로 하여 디지털 영상 효과와 전자음향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오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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