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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러닝타임 16분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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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0-09-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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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 Mobile ,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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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한국
감독: 임필성
출연: 박해일(영민), 윤진서(지원), 윤재문(영민 아버지)
상영시간: 16분
줄거리: 20대 초반인 영민은 지하철을 배회하다 쓰레기통에 물건을 버린다. 플랫폼에서 우연히 만난 지원은 영민에게 반가움을 표시하지만 영민의 표정은 불안하고 또 연락하자는 얘기에도 듣는 둥 마는 둥하며 헤어진다. 영민을 그토록 불안해 보였던 이유는 무엇일까? 영민이 쓰레기통에 버린 것은 무엇이었을까? 영화 후반부에 그것이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음이 드러난다. (Young-min, in his early 20s, wanders around subway station and throws out something. He happens to meet his friend at the platform but he seems anxious and he is not himself today. Why is he so nervous? What is it that he threw out?) 연출의도. 영민은 머리카락처럼 엉켜있는 서울의 지하철 곳곳을 배회하고 있다. 배회는 도시의 젊은이들에게는 아주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이 조직적인 어떤 방향을 향해서 진행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도시의 조직적이고 정체된 삶 안에서 갑작스레 일탈이 벌어진다. 이 이야기가 보여주고 제기하는 무섭고 두려운 사실은 이 도시에서의 삶이 결코 젊은이들에게 가치있는 미래를 보장하지 못해서뿐만이 아니다. 그것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삶을 찾아보려는 노력 마저 배회하는 모습으로 드러난다는 점이다. (Young-min wanders around heavily tangled subway stations in Seoul. The word ‘wandering’ goes well with city youngsters. They know their lives are marching toward a certain way. Suddenly, someone deviates from the system. The city can’t guarantee a meaningful future to city youngsters. What makes me even sadder is that trying to find one’s own life is seen as wandering around.) 제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초청 상영 (2004),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부문 (2004), 2003 서울넷&필름페스티벌 (세디프제작지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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