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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러닝타임 90분 사랑 사랑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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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댓글 0건 조회 894회 작성일 20-09-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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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내사랑, 사랑 사랑 내사랑 , 1984



국가: 북한
감독: 신상옥
출연: 장선희(성춘향), 이학철(이몽룡)
상영시간: 90분
줄거리: 84년 북한에서 제작된 &lt춘향전&gt. 제작 인력의 이름들을 화면에 올리게 되었고, 영화 제목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당연하게 쓰여지는 등 80년대 북한영화에 개혁을 이루게 하였던 신상옥 감독이 북에 있을 때 제작하였다. 북한 영화의 선전성이 없는 영화로 북한 배우들의 흥겨운 연기와 노랫소리가 화면 가득하다. 5월 5일 단오날. 남원 사또의 자제 이몽룡(이학철 분)은 밖에서 들려오는 백성들의 흥겨운 노는 소리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몽룡은 책을 접고 방자를 앞세워 남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광한루로 간다. 마을 처녀들과 함께 그네타기를 즐기던 춘향(장선희 분)의 모습을 본 몽룡은 방자에게 그녀를 데려오라 명하지만, 춘향에게 망신만 당하고 만다. 춘향이 전하라는 말의 속뜻을 알아차린 몽룡은 한밤중에 방자를 앞세워 춘향의 집으로 찾아간다. 몰래 춘향의 집에 들어온 몽룡은 춘향의 어미 월매의 손에 이끌려 춘향과 대면하고, 월매는 몽룡의 간곡한 부탁에 부부의 연을 허락, 몽룡은 글로써 맹세한다. 사랑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던 춘향과 몽룡. 하지만, 그들에게 이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몽룡의 아버지가 벼슬이 높아져 한양으로 떠나야만 했던 것이다. 몽룡은 춘향을 부인으로 삼으려 하지만, 어머니의 심한 꾸지람과 반대에 부딪혀 훗날을 기약하며 눈물로써 이별한다. 남원에 새로 부임한 변학도는 첫날부터 여색을 밝히기만 한다. 그는 기생 점고에 나섰다가 소문만 듣던 춘향을 강제로 불러들이라 명하지만, 억지로 끌려나온 춘향에게서 유부녀를 겁탈하려 한다는 소리에 대노한다. 춘향에게 수청들기를 거듭 강요하는 변학도는 춘향이 끝내 뜻을 굽히지 않자 옥에 가두고, 심한 고문을 한다. 한편, 한양에 갔던 몽룡은 과거에 급제, 암행어사가 되어 삼남지방을 감찰하러 온다. 춘향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비는 월매의 앞에 초라한 거지행색으로 나타난 몽룡. 옥에 갇힌 춘향은 자신보다 몽룡의 처지를 더 측은히 여기며 월매와 향단에게 잘 대접해 주기를 당부한다. 드디어 변학도의 생일. 변학도는 자신의 생일잔치에 흥에 겨워하고, 춘향을 참수하려 하는데 암행어사 출두가 목청껏 울려 퍼진다. 변학도는 본관파직 당하고, 춘향이 좌중에 끌려나온다. 몽룡은 춘향의 의향을 떠보기 위해 수청을 들라고 하지만, 춘향의 정절은 곧기만 하다. 결국, 몽룡이 암행어사임을 안 춘향은 눈물로 재회를 하고, 월매를 비롯한 백성들은 모두 기쁨의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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