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국을 만나다 > 영화 DB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영화 DB

기타 러닝타임 영화, 한국을 만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화DB 작성일 20-09-30 10:56 조회 142 댓글 0

본문

영화, 한국을 만나다, 2009

movie_image.jpg

국가: 한국
감독: 배창호
출연: 박상규(segment 여행 - 준형), 박주희(segment 여행 - 경미), 김지은(segment 방학 - 수연)
상영시간:
줄거리: ‘여행’(제주도 3부작/배창호 감독). 대학동기인 준형과 경미. 준형의 제안으로 공모전 준비를 위해 함께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다. 더운 날씨에 몸은 힘들고, 여행경로도 서로 부딪히고, 공모전에 대한 은근한 신경전까지… 티격태격하는 와중에도 준형은 은연중에 경미를 챙겨주고 카메라에 몰래 경미의 모습을 담는다. 9월이면 군대에 간다는 준형의 선언에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은 미국에 갈 생각이라고 하지만 마음이 좋지 않은 경미. 복잡한 마음을 안고 제주도 구석구석 계속되는 두 사람의 여행길. 카메라 속엔 점점 제주도 풍경이 가득 찬다. 물 때문에 다투고, 필름 때문에 다투고 주상절리에 가는 길. 테디베어 뮤지엄에 들렀다 가자는 경미와 계획대로 가자는 준형은 또 한번 의견이 틀어지고 이번엔 각자 길에 오른다. ‘방학’(제주도 3부작/배창호 감독). 어릴 적 집 나간 엄마를 찾고 싶은 열다섯 수연이. 물질을 하며 사는 아픈 할머니를 좋아하지만 매사 짜증만 낸다. 방학인데 아빠는 바빠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잔소리도 듣기 싫고, 엄마가 없는 것도 싫다. 지금 수연이의 관심사는 오로지 엄마를 찾는 것! 수원에 산다는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페리 직원에게 잡힌 수연이를 데리러 온 고모부. 수연의 엄마를 수소문해 전화번호를 찾아주고, 엄마가 서귀포에 있다는 걸 알게 된 수연은 몰래 엄마를 찾아가 본다. 부푼 마음으로 엄마를 찾아간 수연이는 한눈에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가 알아봐주기만을 기다리는데, 엄마는 수연이를 알아보지 못한다. 한편 그 시간 수연이의 할머니는 몸이 악화되어 앰뷸런스에 실려가고... ‘외출’(제주도 3부작/배창호 감독). 딸과 남편을 두고 홀로 제주도 여행길에 오른 은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지만 이내 마음을 고쳐먹고 여유를 만끽하기로 한다.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고, 차를 렌트 해 제주도 이곳 저곳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유명 영어학원 원장이었던 경자를 만나게 되고, ‘주부’인 여자로서 뭔가 통하는 두 사람. 언젠가 경자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만날 약속을 하고 헤어진다. 드라이브 중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한 은희. 마시려던 커피는 마시지 못하고 카페 주인 준호가 부르는 ‘긴머리 소녀’를 들으며 젊은 날의 회상에 빠진다. 경자가 준 책에서 생일을 발견한 은희, 경자를 찾아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돌아갈 날을 결정하지 못한 은희는 고장 난 렌터카 앞에서 그간 들어온 딸과 남편의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준호의 카페를 다시 찾아가는데... ‘서울’(서울편/윤태용 감독).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윤시명 감독의 새 영화. 서울 구석구석 멋진 곳도 많겠다, 새로 들어온 연출부 채만도 마음에 들고, 주연배우 한성진, 유지혜 캐스팅도 성진의 소문이 염려될 뿐 별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추가 연습을 위해 남겨진 두 배우와 채만. 성진은 소문대로 지혜에게 치근덕 거리고 채만은 그런 지혜를 도와주며 두 사람은 묘한 감정을 느낀다. 촬영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어느 날, 급기야 성진이 사고를 치고, 성진의 대타로 배우가 된 채만! 지혜와 영화를 찍게 된다. 영화 속 지혜와 채만. 지혜에게 한 눈에 반한 채만은 지혜를 몰래 쫓아다니다 용기를 내 말을 건다. 함께 서울을 구경하며 다정하고 조금은 엉뚱한 채만에게 마음을 여는 지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도 채만의 마음은 내일이면 떠나야 하는 지혜 때문에 아쉽기만 하고. 채만의 얼토당토 않은 황당한 시나리오를 이어나가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하지만 헤어져야 할 시간은 점점 더 가까워 온다. ‘뭘 또 그렇게까지(Lost & Found)’(춘천편/전계수 감독).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화가 찬우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춘천으로 향한다. 김유정역의 고즈넉한 풍경이 맘에 들어 충동적으로 내린 조찬우는 주변 김유정 문학촌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김유정을 만난다. 자신에게 예술적 재능이 있는지, 화가의 길을 계속 걸어도 좋은지 고민이 많은 김유정은 조찬우와 함께 춘천의 곳곳을 돌며 예술적 조언을 구한다. 조찬우는 풋풋하지만 치기 어린 김유정의 질문에 면박도 주고 비아냥거리기도 하지만 그녀의 진지한 태도에 점차 감화를 받고 호감을 느낀다. 김유정은 춘천지역 젊은 예술가들의 파티인 의암 예술제의 밤에 조찬우를 초대한다. 전날 유명 중견 예술가들로부터 느꼈던 답답함에 비해 젊고 순수한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꾸밈없이 솔직한 작품과 태도에 감명을 받은 조찬우는 김유정에게 좋은 작가가 될 거라며 격려하지만 김유정은 조찬우와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다시 설정했다며 화가의 길을 포기했다고 선언 하는데…. ‘시티 오브 크레인’(인천편/문승욱 감독). 인천대공원에서 외롭게 지내는 두루미와 춤을 추고, 언젠가 불길 속에서 인명을 구해 유명세를 타던 몽골출신 이주노동자 바타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졌던 그가 돌아왔다. 경인 방송은 리포터 예진의 끈질긴 집념으로 짧은 인터뷰에 성공하고 이때가 기회다 싶어 바타르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방송국에서는 예진에게 진행자리를 맡기고, 이주노동자로 한국에 왔다가 다큐멘터리 촬영, 영화배우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 마붑을 붙여준다. 시작은 야심차게 했으나 바타르는 찾을 수 없고, 여러 가지로 삐걱거리는 촬영이 계속되자 마붑은 바타르를 찾는 프로젝트로 프로그램 변경을 제안한다. 마붑의 제안으로 다시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 예진과 마붑. 그러나 바타르의 일터와 바타르가 만났던 여자까지 만나봐도 진전은 없고, 바타르가 학춤을 추는 이유에 대한 의심과 예진과 마붑의 계속되는 트러블까지. 촬영이 지속되는 것 조차 아슬아슬해 보이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연히 교회 권사에게 바타르의 죽음을 듣게되고, 마붑은 촬영을 그만 둘 것을 선언하고, 예진은 울고불고 매달리는데. 바타르가 살아 생전에 즐겨 찾는 갯벌에 예진을 데려간 마붑, 그 곳에서 두 사람의 어떤 이야기가 펼쳐 질까? ‘그녀에게’(부산편/김성호 감독). 시력을 다 잃기 전에 딸을 찾고 싶은 아버지 동연과 여배우에게 시나리오 수정을 요구 받은 감독 인수가 각각 부산에 온다. 사진 한 장으로 이곳 저곳 수소문하며 딸 혜련의 행적을 찾는 동연. 눈 앞이 자꾸 흐려지지만, 약에 의지 하며 잠시라도 딸의 모습이 보고싶어 안간힘을 쓰며 견디고 있다. 딸의 남자친구라는 사내를 찾아 마침내 딸 혜련을 만나게 되지만… 한편 그 동안 인수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혜련과 자꾸 마주치면서 가까워진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오토바이를 배우며 혜련을 모델로 시나리오를 수정해가는 인수. 시나리오가 마무리 되어갈 때쯤 혜련이 인수에게 오토바이 열쇠를 남기고 바다 속으로 사라진다. 인수의 실종신고에 경찰은 혜련이란 여인에 대한 어떤 기록도 찾을 수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 우연히 혜련에게 오토바이를 배우던 날 찍힌 사진을 받게 된 인수,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지며 인수를 혼란에 빠뜨린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cinereview.net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