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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Stesti , Something Like Happiness , 2005



국가: 체코
감독: 보단 슬라마
출연: 파벨 리스카(토닉), 타티아나 빌헬모바(모니카)
상영시간: 100분
줄거리: 모니카의 애인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남자 친구가 그곳에 정착을 하면 그녀도 바로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모니카를 사랑하는 토닉은 묵묵히 그녀를 도와주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다샤는 자신의 아이들을 돌보지 않은 채 유부남 야라에게 집착한다. 야라의 직장에서 난동을 피운 다샤가 정신 병원에 수감되자 모니카는 큰 갈등에 빠진다. 공산주의 국가 중 최고의 부국이었던 체코의 현재에 대한 달콤 쌉싸름한 자화상. 가난하고 희망 없는 삶에서 벗어나려는 인물들의 모습은 절망적인 체코 사회의 단면을 대변하지만, 한편으로는 작은 일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원제인 는 행복 혹은 행운을 뜻하는 체코어로 인물들의 상황에 대한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2005 산세바스찬 영화제 골든시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