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로맨스 러닝타임21분 데자빌뚜와라는 이름의 비디오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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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작성일 20-09-29 10:43 조회 77 댓글 0본문
데자빌뚜와라는 이름의 비디오 테이프, Deshabille-toi라는 이름의 비디오 테이프 , 1999
국가: 한국
감독: 이경원
출연: 이은주(여자), 최석환(남편), 오병택(수리공)
상영시간: 21분
줄거리: 결혼 3년 후,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무덤덤해진 부부. 서로 대화가 없는 가운데, 기자근성을 발휘하는 남편은 부인의 일상에 대한 호기심에 거실 한구석에 무인 카메라를 장치해 둔다. 그러나 아내를 좀 더 잘 알기 위해 설치된 카메라는 그녀의 진실을 왜곡하고 남편은 카메라에 보여진 그녀의 행동을 계속 오해하게 된다. 여자는 자신의 권태로움과 나른함에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문학상에 응모해 보지만 쓴 고배를 마신다. 남편은 그 과정을 겪는 여자의 평이한 일상을 카메라를 통해 보게 되는데,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믿게 된다. 남편의 오해와 자신을 감시하던 남편의 카메라를 발견 이후 그녀는 늘 갇혀 지내던 아파트를 나와 자신의 결혼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Three years after marriage, some people compare a married life to death of freedom. In this film a couple is having a bad marriage. One day the husband who works in a broadcasting station as a journalist, feels curious about his wifes daily life. So he gets an idea to set up a candid camera in the corner of their living room. The wife is writing a novel about her own miserable life. She wants a better life for herself and sees the novel as a way out but her writing is not accepted for a literature award. Watching his wife on video tape the husband gets the wrong idea that his wife is having an affair. She leaves her apartment and returns to the life she had before her marriage. Stepping into the empty apartment the husband finds her writing...) 연출의도. 결국 몰래 카메라를 통해 특별한 것, 누군가의 내가 모르는 다른 면을 발견하고자 하지만 그것은 실상 나와 별다르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이고, 그것이 객관성을 주고, 주어진 이미지를 믿게 만드는 성질 때문에 타인의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몰래 카메라를 보는 나는 드러난 이미지 자체를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를 보고 있는 나의 상상을 믿는 것이다. 가장 객관성을 갖는 화면 구성... 앙드레 바쟁은 진실을 얻기 위해 카메라는 인물을 클로즈업으로 들어가지 않고 적당히 거리를 둔 정면에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몰래 카메라라는 것 자체의 구도는 바로 그 화면 구성이다. 그러나 우리가 얼마나 그것이 객관적이고 진실을 얻는다고 확언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에서 영화의 구상은 시작되었다. (In life, whenever we have a chance to watch things in a candid camera we dont see it just as it appears. We believe an image we make through or imaginations. Andre Bazin said to make the most objective frame the camera should be set steady from a distance avoiding close-ups. Though the candid camera is showing what is displayed. How many of us can be positive that we are getting the objective truth from it?) 제3회 서울 여성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01), 제2회 세계단편필름페스티벌 상영 (2000), 인디포럼 99 공식상영작, 영진위 단편영화 사전제작 지원 작품
국가: 한국
감독: 이경원
출연: 이은주(여자), 최석환(남편), 오병택(수리공)
상영시간: 21분
줄거리: 결혼 3년 후, 결혼은 무덤이라는 말처럼 이제는 무덤덤해진 부부. 서로 대화가 없는 가운데, 기자근성을 발휘하는 남편은 부인의 일상에 대한 호기심에 거실 한구석에 무인 카메라를 장치해 둔다. 그러나 아내를 좀 더 잘 알기 위해 설치된 카메라는 그녀의 진실을 왜곡하고 남편은 카메라에 보여진 그녀의 행동을 계속 오해하게 된다. 여자는 자신의 권태로움과 나른함에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문학상에 응모해 보지만 쓴 고배를 마신다. 남편은 그 과정을 겪는 여자의 평이한 일상을 카메라를 통해 보게 되는데,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고 믿게 된다. 남편의 오해와 자신을 감시하던 남편의 카메라를 발견 이후 그녀는 늘 갇혀 지내던 아파트를 나와 자신의 결혼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Three years after marriage, some people compare a married life to death of freedom. In this film a couple is having a bad marriage. One day the husband who works in a broadcasting station as a journalist, feels curious about his wifes daily life. So he gets an idea to set up a candid camera in the corner of their living room. The wife is writing a novel about her own miserable life. She wants a better life for herself and sees the novel as a way out but her writing is not accepted for a literature award. Watching his wife on video tape the husband gets the wrong idea that his wife is having an affair. She leaves her apartment and returns to the life she had before her marriage. Stepping into the empty apartment the husband finds her writing...) 연출의도. 결국 몰래 카메라를 통해 특별한 것, 누군가의 내가 모르는 다른 면을 발견하고자 하지만 그것은 실상 나와 별다르지 않은 일상의 모습들이고, 그것이 객관성을 주고, 주어진 이미지를 믿게 만드는 성질 때문에 타인의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 몰래 카메라를 보는 나는 드러난 이미지 자체를 믿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미지를 보고 있는 나의 상상을 믿는 것이다. 가장 객관성을 갖는 화면 구성... 앙드레 바쟁은 진실을 얻기 위해 카메라는 인물을 클로즈업으로 들어가지 않고 적당히 거리를 둔 정면에서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 몰래 카메라라는 것 자체의 구도는 바로 그 화면 구성이다. 그러나 우리가 얼마나 그것이 객관적이고 진실을 얻는다고 확언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에서 영화의 구상은 시작되었다. (In life, whenever we have a chance to watch things in a candid camera we dont see it just as it appears. We believe an image we make through or imaginations. Andre Bazin said to make the most objective frame the camera should be set steady from a distance avoiding close-ups. Though the candid camera is showing what is displayed. How many of us can be positive that we are getting the objective truth from it?) 제3회 서울 여성영화제 경쟁부문 상영 (2001), 제2회 세계단편필름페스티벌 상영 (2000), 인디포럼 99 공식상영작, 영진위 단편영화 사전제작 지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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