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러닝타임88분 와이드 어웨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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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작성일 20-09-29 10:20 조회 145 댓글 0본문
와이드 어웨이크, Wide Awake , 1998
국가: 미국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데니스 리어리, 데이너 딜러니, 로버트 로기아
상영시간: 88분
줄거리: 꼬마 조슈아(Joshua Beal: 조셉 크로스 분)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외할아버지(로버트 로기아 분)였다. 훌륭한 풋볼 선수였던 할아버지는 조슈아에게 공놀이를 가르쳐주셨고, 잠이 안 오거나 몸이 아플 때면 항상 곁에 있어 주셨다. 그렇게 따르고 의지했던 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조슈아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장례식에도 가지 못했고, 아직도 할아버지의 셔츠를 입고, 할아버지의 파이프를 문 채, 할아버지의 흔들의자에 앉아서 좋았던 날들을 떠올리곤 한다. 현재 조슈아는 카톨릭 계통의 미션 스쿨에 다니고 있다. 수녀님과 신부님은 모두 좋으신 분들이지만, 역시 카툴릭 학교는 엄격하고 답답하다. 그나마 단짝 친구 데이빗(Dave OHara: 티모시 레이스프나이더 분) 덕분에 살맛이 난다. 데이빗은 모험가 타입으로 언제나 흥미진진한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긴다. 5학년이 되던 해 가을, 그날도 데이빗과 함께 복도를 거닐던 조슈아는 창문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솟구쳤다.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실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할아버지가 잘 계신 지 물어볼 수도 있을텐데. 그 해 겨울 내내, 조슈아는 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해 달라고 간구한다. 옛날에 할아버지는 하얀 눈에서도 하나님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했지만, 눈은 구름 속의 수증기가 얼어서 만들어진 결정체라고 과학시간에 배운 조슈아는 결코 눈따위에서 하나님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데이빗은 하나님은 없다고 경력히 주장했다. 그래도 조슈아는 포기하지 않고 이슬람 교도들처럼 저녁마다 엎드려 기도해보기도 하고, 하나님과 대화까지 한다는 추기경님을 뵈러 이웃 여학교에 넘어가 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하나님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 증거를 보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고, 엄마, 아빠, 누나도 아무 일이 없다고 하자, 조슈아는 매우 실망하고 만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나름대로 한가지 흔적을 보여주셨다. 창밖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며 소복이 쌓여가고 있었던 것이다. 해가 지나고,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한 조슈아는 거의 하나님 찾기를 포기한 상태. 가뜩이나 학교 생활도 재미가 없는데, 데이빗마저 학교를 빠져 조슈아는 방과 후, 문병을 간다. 그런데, 이게 웬 일? 데이빗이 간질병 발작으로 집안에 홀로 쓰러져 있는 게 아닌가? 다행히도 곧바로 병원에 옮겨진 덕에 데이빗은 많이 회복되었고, 자신이 위급했을 때 조슈아가 자기를 구하러 온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슈아에게 하나님 찾기를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 그 동안 조슈아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자신을 못살게 굴던 악동을 용서할 줄도 알고, 귀찮은 친구를 위로할 줄도 알며, 아침에는 혼자 일어나서 말끔히 교복으로 갈아입는 의젓한 소년으로 자란 것이다. 그리고 학기의 마지막 날, 조슈아는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서 천사를 보내주셨다는 것과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 잘 게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6학년생 조슈아는 아마도 훨씬 더 성숙하고 의젓한 소년이 될 것이다.
국가: 미국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데니스 리어리, 데이너 딜러니, 로버트 로기아
상영시간: 88분
줄거리: 꼬마 조슈아(Joshua Beal: 조셉 크로스 분)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외할아버지(로버트 로기아 분)였다. 훌륭한 풋볼 선수였던 할아버지는 조슈아에게 공놀이를 가르쳐주셨고, 잠이 안 오거나 몸이 아플 때면 항상 곁에 있어 주셨다. 그렇게 따르고 의지했던 할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을 때, 조슈아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장례식에도 가지 못했고, 아직도 할아버지의 셔츠를 입고, 할아버지의 파이프를 문 채, 할아버지의 흔들의자에 앉아서 좋았던 날들을 떠올리곤 한다. 현재 조슈아는 카톨릭 계통의 미션 스쿨에 다니고 있다. 수녀님과 신부님은 모두 좋으신 분들이지만, 역시 카툴릭 학교는 엄격하고 답답하다. 그나마 단짝 친구 데이빗(Dave OHara: 티모시 레이스프나이더 분) 덕분에 살맛이 난다. 데이빗은 모험가 타입으로 언제나 흥미진진한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긴다. 5학년이 되던 해 가을, 그날도 데이빗과 함께 복도를 거닐던 조슈아는 창문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빛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솟구쳤다.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실까?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할아버지가 잘 계신 지 물어볼 수도 있을텐데. 그 해 겨울 내내, 조슈아는 하나님의 존재를 입증해 달라고 간구한다. 옛날에 할아버지는 하얀 눈에서도 하나님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했지만, 눈은 구름 속의 수증기가 얼어서 만들어진 결정체라고 과학시간에 배운 조슈아는 결코 눈따위에서 하나님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데이빗은 하나님은 없다고 경력히 주장했다. 그래도 조슈아는 포기하지 않고 이슬람 교도들처럼 저녁마다 엎드려 기도해보기도 하고, 하나님과 대화까지 한다는 추기경님을 뵈러 이웃 여학교에 넘어가 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하나님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하나님께 증거를 보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도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고, 엄마, 아빠, 누나도 아무 일이 없다고 하자, 조슈아는 매우 실망하고 만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나름대로 한가지 흔적을 보여주셨다. 창밖에 함박눈이 펑펑 내리며 소복이 쌓여가고 있었던 것이다. 해가 지나고,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한 조슈아는 거의 하나님 찾기를 포기한 상태. 가뜩이나 학교 생활도 재미가 없는데, 데이빗마저 학교를 빠져 조슈아는 방과 후, 문병을 간다. 그런데, 이게 웬 일? 데이빗이 간질병 발작으로 집안에 홀로 쓰러져 있는 게 아닌가? 다행히도 곧바로 병원에 옮겨진 덕에 데이빗은 많이 회복되었고, 자신이 위급했을 때 조슈아가 자기를 구하러 온 것은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슈아에게 하나님 찾기를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 버렸다. 그 동안 조슈아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자신을 못살게 굴던 악동을 용서할 줄도 알고, 귀찮은 친구를 위로할 줄도 알며, 아침에는 혼자 일어나서 말끔히 교복으로 갈아입는 의젓한 소년으로 자란 것이다. 그리고 학기의 마지막 날, 조슈아는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서 천사를 보내주셨다는 것과 할아버지는 하늘나라에 잘 게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6학년생 조슈아는 아마도 훨씬 더 성숙하고 의젓한 소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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