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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 My Fellow Americans , 1996



국가: 미국
감독: 피터 시걸
출연: 잭 레몬(러셀 P. 크레이머), 제임스 가너(매트 더글러스), 댄 애크로이드(윌리엄 해니)
상영시간:
줄거리: 미국의 대통령 윌리엄 헤이니(William Haney: 댄 애크로이드 분)는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에 탐닉해있다. 부대통령과 함께 싸이클을 타면서 나라일을 결정할 정도. 어느날 헤이니는 스캔들에 휘말린다. 자신이 전임 대통령 크레이머(Russell P. Kramer: 잭 레몬 분)의 부대통령으로 재직할 시기, 국방 정책과 관련된 비리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갑작스레 그의 정치생명이 위태로와진다. 크레이머는 공화당 출신으로 자신 이전의 민주당 더글라스(Matt Douglas: 제임스 가너 분) 대통령과 철저하게 싸워왔다. 두 사람에게는 서로에 대한 혐오 이외에는 어떠한 공통점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 가끔씩 언론에 비춰질 모습을 생각해 의례적인 오찬이나 골프 회동을 갖는 정도였지 서로에게 아주 약간에 호의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이 자신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세운 계략은 더글라스와 크레이머가 손을 잡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빠져나갈 길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 두사람 모두 재임 기간에는 하늘에 나는 새라도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권력을 행사했었다. 미국 국민은 모두 자신들의 말에 따라주었으며, 더 이상 바랄 것은 없었다. 자신들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된 미국의 구석구석은 그들이 알던 미국이 아니었다. 원치않은 동행에서 얻게된 것은 뜻밖에 얻게된 것은 뜻밖에 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