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러닝타임 아버지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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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화DB 작성일 20-09-28 14:11 조회 143 댓글 0본문
아버지의 초상, Memories Of Me , 1988
국가: 미국
감독: 헨리 윙클러
출연: 빌리 크리스탈, 알랜 킹, 조베스 윌리암스
상영시간:
줄거리: 애비 폴린(Abbie: 빌리 크리스탈 분)은 뉴욕에서 알아주는 심장 전문의. 그런 그가 어느날 수술 중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인생에 대해, 특히 아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그는 헐리우드에서 엑스트라 배우로 살아가는 아버지 에이브(Abe: 알란 킹 분)를 찾아간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아버지는 아들을 실망시킨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는 애비 앞에 나타난 입심 좋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늙은 엑스트라는 애비의 희미한 기억 속에 들어있는 "남 약올리는 게 전공인 사람"의 이미지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적어도 꽁해 있는 아들이 보기에는 그렇다. 한편, 아버지 에이브가 보기에도 아들 녀석 하는 짓이 섭섭하기만 하다. 6주 전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일을 이제서야 알리는 아들이 밉고,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은 첫날부터 하루종일 말다툼만 한다. 그러나 양보하는 쪽은 역시 아버지. 그는 뉴욕으로 돌아가겠다고 버티는 아들을 구슬려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다음 날도 신경전은 계속된다. 교통사고로 다친 남자를 애비가 치료해준 후, 아버지와 아들은 끝내 대판 싸움을 벌이고 영영 결별할 것처럼 헤어진다. 그러나 아버지에겐 아들에 대한 본능적 부성애가 있고, 아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공허한 마음이 있는 지라, 두 사람은 다음 날 애비의 애인 리사(Lisa: 조베스 윌리암스 분)까지 대동하여 참으로 오랜만에, 어쩌면 평생 처음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공평하지 못한 법. 부자간에 처음으로 애틋한 정이 샘솟자마자, 애비는 아버지의 뇌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는 징후들을 발견한다. 아버지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한 결과는 청천벽력! 에이브의 뇌에서 언제 사망을 야기할 지 모르는 동맥류가 발견되는데, 수술도 불가능해서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다. 애비는 아버지에게 사실을 알린 후, 예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 하겠다며 에이브를 이끌고 낚시터에도 가고, 동물원에도 간다. 그리고 꾀를 내어 아버지에게 대사 있는 역을 따내주기까지 한다. 하지만 에이브는 그 촬영장에 가보지도 못하고 숨을 거둔다. 하지만, 부자간의 사랑이 확인되었고, 평생 닫혀있던 애비의 마음의 문도 활짝 열렸다. 그의 말대로라면 아버지를 찾자마자 잃어버렸지만, 그의 마음엔 아버지를 통해 확인한 사랑이 언제까지고 충만할 것이다.
국가: 미국
감독: 헨리 윙클러
출연: 빌리 크리스탈, 알랜 킹, 조베스 윌리암스
상영시간:
줄거리: 애비 폴린(Abbie: 빌리 크리스탈 분)은 뉴욕에서 알아주는 심장 전문의. 그런 그가 어느날 수술 중에 심장마비를 일으킨 후 인생에 대해, 특히 아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그는 헐리우드에서 엑스트라 배우로 살아가는 아버지 에이브(Abe: 알란 킹 분)를 찾아간다. 하지만, 만나자마자 아버지는 아들을 실망시킨다. 그렇지 않아도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가지고 있는 애비 앞에 나타난 입심 좋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늙은 엑스트라는 애비의 희미한 기억 속에 들어있는 "남 약올리는 게 전공인 사람"의 이미지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 적어도 꽁해 있는 아들이 보기에는 그렇다. 한편, 아버지 에이브가 보기에도 아들 녀석 하는 짓이 섭섭하기만 하다. 6주 전에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일을 이제서야 알리는 아들이 밉고,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은 첫날부터 하루종일 말다툼만 한다. 그러나 양보하는 쪽은 역시 아버지. 그는 뉴욕으로 돌아가겠다고 버티는 아들을 구슬려 집으로 데려온다. 하지만 다음 날도 신경전은 계속된다. 교통사고로 다친 남자를 애비가 치료해준 후, 아버지와 아들은 끝내 대판 싸움을 벌이고 영영 결별할 것처럼 헤어진다. 그러나 아버지에겐 아들에 대한 본능적 부성애가 있고, 아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공허한 마음이 있는 지라, 두 사람은 다음 날 애비의 애인 리사(Lisa: 조베스 윌리암스 분)까지 대동하여 참으로 오랜만에, 어쩌면 평생 처음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인생은 언제나 공평하지 못한 법. 부자간에 처음으로 애틋한 정이 샘솟자마자, 애비는 아버지의 뇌에 이상이 있음을 알려주는 징후들을 발견한다. 아버지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한 결과는 청천벽력! 에이브의 뇌에서 언제 사망을 야기할 지 모르는 동맥류가 발견되는데, 수술도 불가능해서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다. 애비는 아버지에게 사실을 알린 후, 예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다 하겠다며 에이브를 이끌고 낚시터에도 가고, 동물원에도 간다. 그리고 꾀를 내어 아버지에게 대사 있는 역을 따내주기까지 한다. 하지만 에이브는 그 촬영장에 가보지도 못하고 숨을 거둔다. 하지만, 부자간의 사랑이 확인되었고, 평생 닫혀있던 애비의 마음의 문도 활짝 열렸다. 그의 말대로라면 아버지를 찾자마자 잃어버렸지만, 그의 마음엔 아버지를 통해 확인한 사랑이 언제까지고 충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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